식후, 식전, 굶을 때 혈당 조절
“할머니! 이웃집 할아버지가 저혈당으로 쓰러져 세상 뜨셨대요.”
“혈당 관리를 잘못하셨구나.”
“혈당이 뭐예요?”
“혈액에 녹은 당을 말해.”
“혈당을 어디서 관리하는 대요?”
“간에서 해. 간에서 혈액 속에 당이 0.1 %가 되도록 조절을 해.”
“어떻게요?”
“혈당 조절 호르몬이 하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무엇인데요?”
“인슐린과 글루카곤과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있어.”
“이들 호르몬이 어디서 생산되나요?”
“인슐린과 글루카곤은 췌장에서 생산되고 당질코르티코이드는 부신에서 생산되지.”
“인슐린은 언제 분비되나요?”
“식후에 소장에서 간으로 포도당이 몰려들면 혈당이 높아지기 때문에 췌장에서 생산된 인슐린이 간과 근육으로 가서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만들어 저장을 하면 혈당이 떨어져.”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되면 혈당이 떨어지는 이유는요?”
“포도당은 저분자라 물에 녹아 혈당을 높이지만 글리코겐은 포도당이 줄줄이 꿰어져서 고분자가 되어 물에 녹지 않아 혈당을 떨어뜨려.”
“글루카곤은 언제 분비되나요?”
“보통 식전에 혈당이 떨어지려면 췌장에서 글루카곤을 분비 되어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시켜 혈액으로 내보내 떨어지려는 혈당을 높여줘.”
“당질코르티코이드는 언제 활동하나요?”
“굶어서 소장에서 포도당이 오지 않고 저장된 글리코겐이 떨어지면 저혈당이 되니 생산되지.”
“어떻게요?”
“지방조직이나 단백질조직을 분해시켜 포도당으로 만들어 혈당으로 만들지.”
“지방이 혈당 재료로 사용되면 좋겠지만 단백질 조직을 혈당 재료로 사용하면 우리 몸의 구조물을 파괴시키는 대요?”
“맞아. 그래서 과식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하면 지방이 빠져서 내장지방도 없어지고 좋지만 너무 굶어서 단백질이 혈당 재료로 사용되면 안 되지. 그래서 오래도록 굶으면 근육이 줄어들어 피골이 상접하지.”
“피골이 뭐예요?”
“피부와 뼈를 말해.”
“아하 피부와 뼈가 서로 붙어 아주 깡마르게 되는 것을 말하네요.”
“그럼 혈당이 높아서 당뇨병이 오는 것은 왜 그러나요?”
“인슐린이 부족하면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하지 못해 혈당이 높아져 신장(콩팥)에서 혈당을 걸러버려 오줌에 당이 나오는 것을 당뇨병이라 해.”
“그래서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주사를 맞는군요.”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당질코르티코이드가 많이 생산되면 갑자기 혈당이 늘어나 급성당뇨병이 오기도 해.”
“혈당이 하는 일이 무엇이지요?”
“혈당은 포도당으로 에너지원이지.”
“그래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게 쌓이면 혈당 소모가 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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