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선 뇌하수체 중엽퇴화. 사람의 피부색깔은?
“뇌하수체 중엽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사람에서는 뇌하수체 중엽이 퇴화되어 있어.”
“그림에서는 나와요.”
“전엽과 중엽 사이에 아주 좁고 작은 범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기능은 안 해.”
“다른 퇴화기관처럼 흔적만 있네요.”
“하등동물에서는 중엽에서 멜라닌색소자극 호르몬을 방출해 피부색깔을 조절해. 인터메딘 호르몬이라고도 해.”
“어떻게요?”
“환경에 따라 피부색깔을 변하게 해.”
“사람도 햇빛에 따라 피부 색깔이 변하잖아요?”
“맞아. 사람은 호르몬에 의해서 피부색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햇빛의 강도에 따라 변해.”
“어떻게요?”
“햇빛이 강열하면 피부에 있는 멜라닌 색소포가 열려서 멜라닌 색소가 펴져 햇빛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줘.”
“그래서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는 여름철엔 피부가 검게 그을고 햇빛에 노출이 적은 겨울철엔 하얗게 되는군요.”
“맞아. 대대로 햇빛이 강열한 곳에 사는 흑인은 아예 유전적으로 피부가 검게 되고 햇빛이 약한 곳에 조상대대로 살았던 백인은 피부가 하얗게 되었고 황인은 조절이 잘되어 햇빛이 강하면 검게 그을고 햇빛이 약해지면 검은 색이 약해져서 누렇거나 하얗게 되니 조절이 잘 되는 거지.”
★위 글은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8권이 될 초고이고
책에서는 더 자세하게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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