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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생생연 강의

간상세포,원추세포, 멜라토닌

by 임광자 2018. 10. 19.

 

이 강규 591024일(원장)

 

1) 간상세포, 원추세포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2) 멜라토닌에 대여 알고 싶습니다

3) 근원섬유 액틴과 미이오신에 대하여 설명해주세요

4) 노화에 관여하는 텔로미어에 대해서 설명 부탁합니다

5) 브론산염(과산화브롬산나트륨과 동일한가요?

6) 베타아밀로이드

7) 미소순환장애

8) 인터그래이션

9) 아이솔레이션

10) 원발성 관절염

 

 

★오늘은 1~2번까지 답변을 올린다.

강의할 때는 이 보다 범위가 넓게 설명하지만 여기선 요지만 올린다.

 

1. 간상세포와 원추세포

 

 

 

 

시세포에는 어떤 것들이 있어요?”
시세포에는 원뿔 모양의 원추세포와 막대모양의 간상세포가 있어.

어느 세포가 더 많아요.”

간상세포는 약 13천만 개가 있고 원추세포는 약 700만개가 있어.”

둘은 각각 어떤 기능을 갖고 있어요?”

간상세포는 약한 빛에서 활동하고 원추세포는 밝은 곳에서 활동해.”

간상세포는 밤에 잘 보이게 하고 원추세포는 낮에 잘 보이게 하는군요.”

간상세포는 약한 빛을 감지해서 모양과 크기를 구별해.”

원추세포는요?”
원추세포는 강한 빛에서 형태 크기 색깔을 구별해.”

간상세포는 색깔을 구별 못하고 원추세포는 색깔을 구별하네요.”

원추세포는 똑똑하게 보이게 하고 간상세포는 희미하게 보이게 해.”

물체를 응시하면 더 똑똑해 보이는 이유는요?”

망막의 중앙에 원추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곳을 황반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상이 맺게 하면 똑똑해서 황반에 상을 맺게 하려고 응시하는 거야.”

황반이란 무슨 뜻인가요?”

노란색소를 가져서 노랗게 보여 황반이라고 불러.”

황반과 물체를 똑똑히 보이는 관계는요?”

황반에 밀집되어 있는 원추세포 하나와 신경절 세포 하나가 시냅스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응시하면 황반에 상이 맺혀져 더 똑똑히 보여.”

밤에는 물체가 똑똑히 보이지 않는 이유는요?”

낮은 빛에도 잘 감각하는 간상세포 150개와 신경절세포 하나가 시냅스를 해서 덜 똑똑하게 보여.”

황반은 망막 어디에 있어요?”

망막 중앙에 있어 응시하면 더 선명한 상을 맺혀서 잘 보여.”

간상세포는 망막 어디에 많아요?”

망막 주변부에 많이 분포해서 어두운 곳을 갈 때 멀리서 보이던 웅덩이 물이 가까이 가면 보이지 않아 빠지기 쉬워.”

간상세포는 어두운데도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는 이유는요?”

간상세포 위에는 감광물질인 시홍이라는 물질이 있어야 어두워도 볼 수 있어.”

시홍이 무엇인가요?”

비타민A와 단백질로 만들어진 물질이지.”
비타민A라면 당근에 많잖아요?”

맞아. 그래서 당근을 많이 먹으면 밤눈이 밝아진다고 하지.”

시홍이 어떻게 간상세포를 자극하나요?”

약한 빛이 간상세포 위의 시홍을 비추면 시홍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에너지가 간상세포를 자극해 흥분하여 양극세포에 전하고 양극세포는 신경절세포에 전달해서 대뇌로 전달되어 볼 수 있지.”

시신경이 대뇌로 시세포의 흥분을 전달하지 않나요?”

신경절 세포의 축삭돌기가 신경섬유로서 시신경이지.”

망막에 있는 시신경이 대뇌로 연결되어야 시세포의 흥분을 대뇌에 전달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시신경이 망막에서 뻗어 나와 대뇌로 가요?”

시신경이 다발로 이루어져 눈알을 빠져 나오는 곳을 맹점이라고 해.”

맹점이요?”

시신경이 빠져나오는 곳이라 시세포가 없어 볼 수 없는 곳이라 맹점이라 불러.”

맹점이 어디 있어요?”

오른쪽의 눈의 맹점은 오른쪽에 있고 왼쪽 눈의 맹점은 왼쪽에 있어 서로 겹치지 않아 우리가 보는데는 지장이 없어.”

맹점을 우리가 느낄 수 있나요?”

흰 종이 한가운데에 점을 찍고서 그 종이를 오른손에 들고 천천히 눈 앞쪽으로 움직이면 어느 순간 그 점이 보이지 않을 때 바로 그곳에 오른쪽 눈의 맹점이 있어.”

 

 

황적색 청과물에 많은 캐로틴이 눈에 좋은 이유

 

옛날에는 우리의 눈은

낮에는 컬러로 보고 밤에는 흑백으로 보았다.

물론 오늘날에는 전기의 위력으로 낮에도 휘황찬란하여

밝아서 컬러로 보고 있지만…….

 

 

전등이 없는 길을 달빛을 벗삼아 걷다가

웅덩이에 빠진 일은 없는지…….

웅덩이에 빠지고 나서 생각해 보면

분명이 저 멀리 서 볼 때는 웅덩이가 보였는데

딴 생각하고 걷다가 깜박하고 풍덩~~

 

 

왜 그럴까?

멀리 서는 보이는데 가까이 서는 안 보이는

밤길에서의 웅덩이 모습……………

 

 

 

환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가면

처음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뿌옇게 보이기 시작 하다가

흑백이지만 분명하게 형태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두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오면 눈이 부셔서 뜰 수가 없어

감아 버리지는 않았는지.

 

 

밝은 곳에서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들어 갔을 때

처음에는 보이지 않다가 점점 보이게 되는 것을 암순응이라 하고

어두운 곳에서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와서

눈이 부시지 않고 잘 보이게 되는 것을 명순응이라한다.

암순응이 되는 시간이 한시간 정도라면

명순응이 되는 시간은 5분 정도다.

왜 그럴까

 

 

눈이 나쁘면

닭간을 먹으라고 말한다.

소간을 먹으라고도 한다.

당근을 먹으라고도 한다.

계란 노른자를 먹으라고도 한다.

간을 먹으면 눈이 좋아진다.

당근과 노른자는 적황색이다.

노른자에는 지방이 많다.

당근도 기름에 볶아 먹는 게 좋다고 한다.

이제 이 수수께끼를 풀어 보자.

 

 

우리들의 눈 속 저 깊숙이에 망막이 있다.

시세포와 시신경이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다 해서

망과 같은 막이라고 망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망막에는 두 종류의 시세포가 있다.

모양 따라 이름 지어진 원추세포와 간상세포가 있다.

원추모양 이어서 원추 세포이고 막대기 모양이어서 간상세포다.

 

 

원추세포는 망막의 중앙에 있다.

원추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곳을 황반이라고 한다.

우리가 물체를 똑바로  뚫어지게 보는 것은

황반에 물체의 상을 맺게 하기 위해서다.

시세포에 상이 맺어지면 시세포들은 흥분을 하고

그 흥분을 시신경이 대뇌로 전달하여 시각을 감각한다.

시신경이 망가져도 시세포가 망가져도 우린 볼 수가 없다.

시세포가 드문 곳에서는 물체의 상이 제대로 맺혀지지 않아서

똑똑하게 즉 분명하게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물체를 똑똑히 보기 위해서는

황반에 물체의 상을 맺으려고 똑바로 처다 본다.

원추세포는 망막의 중앙에 있을 뿐만 아니라

밝은 빛에서 흥분을 하고 약한 빛에서는 흥분을 못한다.

그리고 명암과 형태와 색깔과 거리를 구별한다.

그래서

햇빛이 밝은 낮에는 우린 세상을 칼라로 자세히 볼 수가 있다.

이 모두가 원추세포 덕이다.

원추세포는 빛이 약할 때는 흥분하지 않는다.

 

 

밤에는 원추세포는 작용을 못하고 쉰다.

그런데 간상세포는 감광물질을 이용하는 비법을 알고 있다.

간상세포가 가지는 감광물질은 시홍 또는 로돕신이라고 한다.

시홍은 붉은색이다.

밤에 어두울 때 우리 눈 속으로 약한 빛이 들어가면

그 약한 빛이 간상세포에 있는 시홍을 분해 시킨다.

시홍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에너지가 간상세포를 흥분 시키고

그 흥분을 시신경이 대뇌로 전달하여 시각을 느끼게 한다.

시홍이 분해되면 레티넨이라는 시황과 옵신이 된다.

단백질의 일종인 옵신은 어둠 속에서 시황과 결합하여 시홍이 된다.

시황은 빛을 받으면 분해되어 비타민A가 된다.

비타민A는 백색이므로 시백이라고 한다.

즉 간상세포가 이용하는 감광물질의 원료가 비타민A와 단백질이다.

 

 

그리하여

비타민A가 부족하면

간상세포가 감광물질로 이용하는

시홍(로돕신)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약한 빛이 우리 눈 속으로 들어가면

어두운 곳에서 볼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야먕증에 걸린다.

 

 

다시 말한다.

원추세포는 강한 빛에서만 작용한다.

간상세포는 감광물질을 분해 시켜 나오는 에너지로

흥분을 하기 때문에 약한 빛에서 볼 수 있게 한다

주행성 동물에게서는 원추세포가 발달하고

야행성 동물에서는 간상세포가 발달한다.

 

 

황적색과 녹황색 청과물에는 캐로틴이 많다.

캐로틴이 많은 음식을 우리가 먹으면

소장에서 소화되어 캐로틴이 나홀로 영양소가 되어

소장의 융털로 흡수가 되어 간으로 간다.

간으로 캐로틴이 가면 간세포들이 캐로틴을 분해하여

두 분자의 비타민A를 생산한다.

 

 

당근에는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무기염류가

거의 다 있다고 한다. 그리고 비타민도 캐로틴도 많다.

그런데 먹기가 좀 그렇다…….

비타민A는 지용성이어서 당근을 기름에 볶아서 먹는 것이

흡수 율이 높다.

 

 

원추세포는 망막 중앙에 있고 간상세포는 주변부에 많아서

어두울 때 물체의 상이 주변부에 맺을 때 더 잘 보이기 때문에

웅덩이가 멀리 있을 때 더 잘 보이고 바로 앞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밤에는 웅덩이에 잘 빠진다.

 

 

캐로틴으로 비타민A을 생산 하는 곳이 간이므로

간에는 비타민A가 많아서 밤눈이 나쁘면  간을 먹으라고 한다.

 

 

밝은 곳에서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가면 바로 볼 수 없는 것은

간상세포가 감광 물질인 시홍을 생산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완전히 어둠에 적응하는데 거의 한 시간이 걸린단다.

어두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오면 바로 적응이 안 되는 것은

간상세포에 만들어진 시홍을 모두 분해 시키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간상세포의 감광물질을 다 분해 시키는데 약 5분 걸린단다

물론 우리 눈 속으로 빛을 통과 시키는 동공의 크기도 문제지만

그건 금방 조절 된다.

 

 

비타민A는 지용성이므로 오줌으로 배설되기 힘들다.

만약에 과잉섭취를 하면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난다.

적당히 먹자.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함께 있을  상승효과가 나타나고

면역력이 커진다. 피부에도 좋다. 예뻐진다.

 

 

 

 

2. 내분비:3. 송과체-멜라토닌 분비-잠자는 호르몬 

 

어제 강의한 내용 중에서 우리 몸에서 생산되는 수면제인 멜라토닌과 송과체에 대해서 올린다.

 

 

 


그람에서 보면 송과체는 시상끈에 연결되어 있다. 시상(視床)에서 “시”자가 볼 시 자다. 송과체(松果體)란 솔방울 모양이란 뜻이다. 송과체는 눈과 눈 사이에 있는 인당에서 머리속으로 직선을 긋고 두 귀 사이를 직선으로 그어서 두 직선이 만나는 곳에 있다.


송과체에서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으로 세로토닌을 거쳐 멜라토닌 호르몬을 생산한다. 멜라토닌은 머릿속에서 만드는 수면제다. 송과체는 예지능력을 가져 제3의 눈이라고도 한다. 송과체는 7살 정도까지는 발달해 있고 조숙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7살이 넘으면 퇴화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곳에서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생산한다고 한다. 송과체는 눈의 망막에 있는 신경과 연결되어서 밝고 어두움을 감지한다. 밤이 되어 어두워지면 멜라토닌을 생산해서 우리를 잠들게 하고 아침이 되어 밝아지면 멜라토닌 생산양이 감소되어 잠에서 깨게 된다. 그래서 송과체를 생체시계라고 한다.

뇌는 낮 동안에 외부 환경 변화를 감각기에서 감지하고 감각신경(지각신경)을 통해 정보를 전달 받아서 저장하고 추리하고 사고하고 이해하고 판단하고 결정 등을 해서 운동신경으로 명령을 내려 반응기인 근육과 샘으로 반응을 하고 활동을 하느라 노폐물이 쌓인다. 그 노폐물은 우리가 잠잘 때 치운다. 그래서 잠을 충분히 잘 자고 나면 그 다음날 머릿속이 상쾌하고 제대로 못자고 일어나면 머릿속이 뒤숭숭하고 어리바리하다. 따라서 우리를 잠들게 하는 멜라토닌이 충분하게 잘 생산되게 하려면 자는 곳을 어둡게 하여야 한다. 환한 데서는 잘 때 검정 안대를 해서 망막으로 빛이 들어가는 것을 차단한다. 잠을 잘 자면 피부도 예뻐진다. 그러기에 미녀는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다.


2012.05.16.  林 光子

 

밤에 잠자게 하는 송과체(松科體:솔방울샘)

 

할머니! 무엇이 우릴 밤에 잠들게 해요?”

머리 가운데 있는 송과체지.”

송과체요?”

솔방울 모양이라고 송과체, 송과샘, 솔방울샘이라고 해.”

어떻게 잠들게 해요?”

이곳에서는 빛을 볼 수 있어.”

머릿속에서 어떻게 빛을 봐요?”

머리 피부를 통해서 들어오는 빛을 본다는 이야기도 있고.”

다른 곳에서도 빛을 받나요?”

간뇌의 시신경 교차핵에서 빛을 받는다는 이야기도 있고.”

망막에서 빛을 받는 다는 이야기도 있어.”

어떤 경로로든 빛을 받는군요.”

() 수용체, 즉 빛 수용체로 생체리듬을 조절해.”

생체리듬을 어떻게 조절해요?”

"생체리듬이요?"

"밤에는 자고 낮에는 활동하도록 하니 생체리듬을 조절한다고 해."

"밤에 어떻게 잠들게 해요?"

이곳에서는 잠들게 하는 호르몬을 만들어내.”

잠자는 호르몬이요?”

멜라토닌 호르몬이 우릴 잠들게 해.”

멜라토닌이 어떻게 우릴 잠들게 해요?”

어두워서 빛이 송과체로 들어오지 않으면 멜라토닌을 생산해.”

깜깜해지면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우리가 잠드는군요.”

멜라토닌은 우릴 잠들게 하고 잘 때 체온을 낮게 해줘.”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요?”

빛이 송과체로 들어가면 멜라토닌이 만들어지지 않아.”

멜라토닌 양이 작아지면 잠에서 깨는군요.”

잠에서 깨서 활동하게 하는 호르몬은 세로토닌이야.”

세로토닌은 어떻게 만들어져요?”

빛을 받고 뇌에서 만들어.”

"밤에 제대로 잘려면 어두워야 하겠네요?"

"그래서 안대를 하지."

밤이 되면 멜라토닌이 많아져 잠들고 아침이 되면 멜라토닌이 적어지고 세로토닌이 많아져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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