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게 하는 상안검거근

눈을 뜨게 하는 상안검거근

 

 

눈의 단면을 보여 줄까요.

 

그림을 보세요. 위쪽에 상안검거근이 보이지요.

상안검거근은 위눈껄풀에 연결되어 있어요.

바로 이 근육이 수축하면 위쪽 눈꺼풀이 위로 올라가

눈을 뜨지요.

 

 

눈을 뜨게 하려면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상안검거근이 수축을 해야 해요.

상안검거근은 눈알을 움직이는 근육들이 갈라져 나오는

총건륜에서 갈라져 나와 눈꺼풀의 피부에 붙지요.

 

상안검거근이 수축을 하면

아무리 무거운 위 눈꺼풀 일지라도

번쩍 들려져 눈이 반짝 뜨이지요.

 

왜 눈꺼풀이 세상에서 가장 무겁냐면

우리가 한창 졸릴 때 눈을 뜨려 아무리 노력해도

떠지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보통 때는 우리들의 눈꺼풀은

아무런 의식도 없이 잘 올라가요.

이럴 때는 아주 가볍지요.

  

반짝이는 그대 눈을 보고 싶어요.

영롱한 너의 눈을 보고 싶어요.

아름답고 맑은 아가의 눈을 보고서

마음을 맑게 정화 시키고 싶어요.

 

눈을 떠요.

눈을 떠 주라

눈을 떠라

 

상안검거근아!

수축하여라!

눈이 떠지는구나.

 

 

★위 글은 2004년에 다음블로그에 올렸던 글로 약간 수정하여  2017년 8월에 다시 올립니다. 

 

★올 말까지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7권 "신경은 우리 몸을 어떻게 다스릴까?" 책을 낼 생각이다. 지금은 책의 줄거리를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잡고 있다. 여기에 올리는 글은 줄거리 초고라 자주 수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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