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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임광자책 초고맛보기

눈의 각 부분의 명칭과 기능

by 임광자 2017. 8. 10.

눈의 각 부분의 명칭과 기능

 

 

눈을 보아요.

한 가운데 까만 동공이 보이지요.

동공 둘레는 눈의 색깔을 나타내는 홍채.

홍채 위에는 투명한 각막.

각막은 투명해서 눈을 반짝반짝 거리게 해요.

흰자위가 보이지요.

우리의 눈의 맨 겉에는 투명한 결막이 있어

눈이 반짝 거려요.

 

눈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니 눈의 단면을 보면서 궁금증을 풀어보아요.

 

 

 

동공은 비었어요.

동공은 눈알의 열려진 둥근 창문.

동공으로 빛이 들어가야 우린 볼 수 있어요.

 

동공은 왜 검을까?

동공 안쪽은 투명한 수정체.

수정체 안쪽은 투명한 유리체.

그 다음은 시세포가 있는 망막.

망막은 맥락막 앞쪽에 붙은 막.

바로 이 맥락막이 눈알을 살려요.

맥락막에는 혈관이 풍부하고 멜라닌 색소가

쫘르르 퍼져있어 눈알 속을 어둠상자로 만들어요.

동공이 검은 것은 바로 이 맥락막 때문이지요.

 

홍채는 왜 사람마다 색깔이 다를까?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홍채는

멜라닌 색소를 가지는 맥락막이 변한 막으로

주름이 많아서 늘어나고 줄어들며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여 눈 속으로 들어가는 빛의 양을 조절해요.

눈의 색깔을 결정하는데 멜라닌 색소를

얼마큼 가졌느냐에 색깔이 달라져

눈의 색깔을 만들어요.

푸른눈, 파란눈, 녹색눈, 갈색눈, 검은눈

 

수정체는 투명한 렌즈 모양인데

모양체가 양쪽에서 잡아당기고 놓아주며

두꺼워졌다 얇아졌다 만들어요.

먼 곳을 볼 때는 얇아지게 하고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두꺼워지게 하지요.

 

흰자위는 공막이예요.

공막은 질겨서 눈알을 보호해요.

 

망막에는 시세포가 분포하는데

시세포에는 원뿔 모양의 원추세포와

막대기 모양의 간상세포가 있어요.

원추세포는 밝을 때 활동하여 색깔을 구별하고

간상세포는 어두울 때 활동하여 색깔을 구별하지 못해요.

원추세포는 망막의 중앙부에 밀집되어 있고 이 부분을

황반이라 하고 상이 선명하게 맺혀지는 곳이지요.

우리가 고개를 돌려 물체를 응시하는 것은

바로 황반에 상을 맺게 하여 명확하게 보기 위함이지요.

 

망막에 있는 시세포들에 연결된 시신경이

모여서 망막을 빠져 나가는 곳에는 시세포가 없어

상을 판독할 수가 없어 볼 수 없는 곳인데 맹점이라 하고

아래 눈꺼풀 아래쪽에 있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보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대요.

 

눈알을 빠져나간 시신경은 대뇌로 가지요.

대뇌의 판단에 따라 우리가 보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대뇌의 명령에 따라 우린 물체에 대한 반응을 해요.

꽃을 보고 향기를 맡기도 하고 미소를 짓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껴안기도 하고

반가워 달려가기도 하고, 악수도 하고

삐쭉거리기도 하고요.

 

★2010.04.06.에 다음 블로그에 올렸던 글 2017년8월 10일 다시 올렵니다.

 

 

★올 말까지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7권 "신경은 우리 몸을 어떻게 다스릴까?" 책을 낼 생각이다. 지금은 책의 줄거리를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잡고 있다. 여기에 올리는 글은 줄거리 초고라 자주 수정된다.

 

★제가 지은 책을 구매하고 싶으시면 클맄! http://blog.daum.net/limkj0118/1374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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