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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고창노인복지관

노인 복지관- 버리는 잔반이 너무 아깝다.

by 임광자 2015. 3. 7.

노인 복지관-버리는 잔반이 너무 아깝다.

 

 

 

 

 

 

 

 

 

 

 

 

 

 

 

 

 

 

 

 

 

고창노인 복지관에서 점심을 먹을 때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까운 음식을 젓가락 한번 대지 않고 잔반처리기에 넣는 것을 보는 것이다사람마다 식성이 달라서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 닭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돼지고기를 싫어하는 사람, 섬유질이 많은 반찬을 싫어하는 사람 등이 있다. 식판에 반찬을 탈 때 자기가 싫어하는 반찬을 담아주려 할 때 먹지 않겠다고 말했으면 참 좋겠다. 어쩌다가 그냥 받아 올 때는 젓가락을 대기 전에 같은 식탁에 않아 식사하는 사람들에게 좋아하면 가져다 드시라고 말해 주면 좋겠다.

 

배식하는 것을 보니 어쩔 때는 밥이 모자랄 것 같으면 전기밥솥에 더하기도 하고 반찬이 모자랄 것 같으면 다른 반찬으로 대체하기도 하는 것을 보았다. 먹지도 않을 반찬을 타다가 잔반으로 버리기도 하고 밥을 절반도 먹지 않고 버리는가 하면 배식할 밥이 모자라기도 한다. 물론 식권을 주고 산 점심이니 먹고 남은 것을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아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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