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가 현금처럼 사용하는 ATP 이야기

세포가 현금처럼 사용하는 ATP 이야기

 

 

우리가 숨 쉬는 목적은 산소를 얻어 우리가 먹은 밥을 태워 에너지를 얻고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몸밖으로 버리기 위해서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는 세포가 만든다. 우리가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고 필요할 때면 사용하듯이 세포는 ATP에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한다.

 

이웃에 사는 세나가 인체를 잘 아는 할머니에게 와서

 

“할머니! ATP 이야기 해 주세요.”

“ATP는 아데노신 3인산의 약자다.”

“어떻게 아데노신 3인산이 ATP가 되었어요?”

“아데노신은 핵산의 원료다.”

“핵산의 원료요?”

“핵산에는 DNA와 RNA가 있다.”

“알고 있어요.”

“핵산의 원료는 염기 + 오탄당 + 인산이다.”

“염기가 뭐예요?”

“염기는 DNA와 RNA에서 다르다.”

“DNA 염기에는 무엇들이 있어요?”

“DNA의 염기로는 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티민 4개이다.”

“RNA의 염기에는 무엇이 있어요?”

“RNA의 염기로는 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우라실 4개다.”

“셋은 같고 하나가 틀리군요.”

“티민과 우라실이 다르지. 아데닌이 ATP의 원료로 사용된다.”

“염기 중 아데닌이 ATP의 원료로 사용되는군요.”

“즉 아데노신의 원료다.”

“아데닌과 아데노신은 다르잖아요?”

“아데닌에 오탄당이 결합하면 아데노신이 된다.

“오탄당이요?”

“탄소 다섯 개를 가지는 당인데 두 종류가 핵산에 사용된다.”

“어떻게 달라요?”

“RNA는 리보오스를 갖고, DNA는 데옥시리보오스를 갖는다.”

“둘이 어떻게 달라요?”

“리보오스는 탄소 5개, 수소 10개, 산소 5개를 가진다.”

“데옥시리보오스는요?”

“탄소 5개, 수소 10개, 산소 4개다.”

“오탄당 둘 중 ATP 재료로는 어느 게 사용되어요?”

“리보오스가 사용된다.”

“RNA 쪽 오탄당을 사용하는군요.”

“아데닌과 리보오스가 결합하면 아데노신이 된다.”

“그렇군요. 그럼 3인산은요.”

“인산은 DNA나 RNA나 같다.”

“3인산은 어떻게 된 거에요?”
“3인산은 인산이 3개가 붙었다는 뜻이다.”

“인산이 3개가 붙는 것은 무슨 뜻이 있나요?”

"아데노신에 인산이 붙으면 에너지가 저장되고

인산이 떨어지면 저장된 에너지가 나와 세포가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

“인산과 인산이 결합할 때 에너지가 저장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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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원료는 아데닌 + 리보오스 + 인산이니 RNA의 원료로 만들어진다. 이제 ATP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알아보면 다음과 같은데 이해를 쉽게 하려고 다음과 같이 쓴다.

 

아데닌과 리보오스가 결합하면 아데노신이 된다.

아데닌 ＋ 리보오스 ↔  아데노신

 

아데노신 ＋ 인산 ↔ 아데노신 일 인산.

adenosine monophosphate  →AMP.

 

아데노신 + 인산 + 인산 ↔ 아데노신 이 인산.

adenpsine diphosphaate →ADP.

 

아데노신 + 인산 + 인산 + 인산 ↔  아데노신 삼 인산

adenosine triphophate → ATP

 

아데노신 → AMP →  ADP →  ATP 일 때 에너지가 저장되고

ATP →  ADP  → AMP(cAMP) → 아데노신 일 때 에너지가 나온다.

 

★위 글은  임광자 지음,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4권

"왜 숨 쉴까?" 111~113쪽에 나오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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