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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액은 흐른다.

by 임광자 2013. 4. 27.

세포액은 흐른다.


세포 속은 세포액으로 채워져 있고

세포액속에 세포소기관들이 들어있다.

세포액이 흐르기에

세포소기관들이 물질대사를 원활이 할 수 있고

세포막에서 물질출입조절을 할 수 있다.


만약에 세포액이 흐르지 않는다면

세포소기관들이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세포막은 필요한 물질을 빨아들이기도 힘들고

내보내야할 물질들을 내보낼 수가 없게 된다.


우리 몸의 체액은 모두 흐른다.

혈액은 혈관 타고 흐르고

림프액은 림프관 타고 흐르고

소동맥 쪽 모세혈관에서 흘러 나온 혈장이 조직으로 나와

조직액이 되어 조직 속을 흐르다가 모세림프관과

소정맥 쪽 모세혈관으로 들어간다.

모세림프관의 미세구멍은 모세혈관 쪽 보다

더 커서 조직액 속의 지질이나 보다 더 큰 물질을 빨아들인다.

모세림프관 속에는 정맥처럼 판막이 있어 한 번 빨려 들어간 물질은

나오지 않고 보다 큰 림프관 속으로 흘러들어간다.

조직 속에 뻗은 모세림프관 끝은 미세한 구멍이 있는

맹관이고 다른 한쪽은 보다 더 큰 림프관에 연결된다.

림프관들은 합쳐지고 합쳐져서 점점 굵어져서

보다 더 큰 림프관이 되고 가슴관이 되어

상대정맥에 연결된다.

모세혈관에서 조직속으로 흘러나온 혈장이 조직액이 되고

조직액이 림프관 속으로 들어가면 림프액이 되고

림프액이 정맥 속으로 들어가면 다시혈장이 된다.

혈장이나 조직액이나 림프액은 모두 연노란색을 띤다.

그래서 상처가 나서 흘러나온 진물이 연노란색이다.


우리 몸의 체액이 흐를 수 있는 근본적인 원동력은

심장박동이고 다음은 근육운동이다.

근육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 시킨다.

그래서 장단지를 제 2의 심장이라고 한다.

심장이 혈액순환을 잘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장에서 혈액을 여과시켜 오줌을 잘 만들고

방광에서 오줌을 잘 배설 시킬 때

혈액순환이 잘 되고 조직액의 순환이 잘 되고

세포액의 순환이 잘 될 수 있다.

그래서 붓는 이유를 심장과 신장의 문제라고도 한다.


2013.04.27.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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