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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이야기

고창 모양성 앞과 고창천의 변신은 진행 중

by 임광자 2011. 11. 1.

고창 모양성 앞과 고창천의 변신은 진행 중


고창읍 내의 중심가을 흐르는 고창천이 변신하고 있다. 철교 같은 다리를 철거하고 돌들이 위쪽은 높게 아래쪽은 낮게 경사지게 놓아지고 양 옆은 물이 많이 불었을 때 흐르고 가운데 조금 더 낮게 해서 그곳으로 물이 졸졸 흐르게 하고 돌들이 쌓여져서 만든 위는 작은 저수지가 된다.

 

 

 

 

 

 


지난여름 비가 많이 왔을 때 냇가 옆에 마련된 산책길 위로도 강한 물살이 흩고 지나가서 곳곳이 파였었다. 그 때 생각하였다. 마무리를 하지 않기를 잘했다고 만약에 그렇게 낮게 만들었다면 홍수가 질 때마다 파진 곳에 흙을 퍼다 붓는 일을 해야 할 터인데 이제 천변 둑이 너무 낮다는 것을 알았으니 마무리 작업하면서 더 높이거나 냇가 바닥을 더 깊이 파겠지 하는 생각이다.

지난 여름 홍수 때 물이 흘러 파인 산책길

 


냇가를 걷다가 모양성이 궁금하여 모양성 앞으로 갔다.

군청 앞 길 건너서 모양성 진입로 옆.

 

모양성 진입로 양 옆에는 국화가 활짝 움음 짓고 있다.

 

 

 

문화의 전당과 꼬부랑 길 사이에 있는 분수는 노래 부르듯이 리듬을 타고 분출되고 있다.

 

 

 

 

할아버지 한분이 그 옆에 앉아서 깊은 상념에 잠겨있다.

미래를 생각하고 있을까?

지난 추억을 되새김하고 있을까?

 

모양성이 보인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간다.

모양성 앞길은 차 없는 거리다.

 


고창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모양성 앞에서 고인돌 공원 앞까지고 산책길도 냇물을 따라 만들어진다고 하였다. 그럼 내년 봄에는 산책길을 따라 고인돌 공원에 가서 조상님들이 내 뿜어 주는 영감을 얻을 수도 있겠다. 세계 최대의 고인돌이 있는 걸 보면 고창이 아주 옛적에는 번성했던 곳이고 문화가 발전한 곳이었을 것이다. 또 다른 생각으로는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있는 곳처럼 고창도 그런 곳이었을까? 고창은 토질과 수질이 좋은 걸 보면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있는 곳과는 거리가 멀다. 그곳은 사막이지만 이곳은 비옥한 곳이다. 어찌하든 고창에서 나온 토산물이건 수산물이 유명한 것을 보면 흙과 물이 좋은 곳이고 조상님들의 음덕이 넘쳐나는 곳인가 보다. 고인돌에 잠들어 계신 조상님들이여! 육신은 없어졌어도 혼은 남아 있을 테니 후손들 건강하게 돌봐 주소서!


2011.11.01   林 光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북 고창읍 전통시장 주차장 옆

생활생물 연구소에서 인체여행 강의 합니다.

사정에 따라 일요일에 강의 할 때도 있습니다.

11월에는 배설계 강의- 콩팥, 방광,요도의 구조와 작용. 오줌은 어떻게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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