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나의 운명

피부는 나의 운명

피부는 우리 몸의 미장이

미인은 피부 한 껍질이 만든다네.

피부를 벗겨내 말리면 가죽.

우리 몸속은 늪지

피부는 우리 몸의 뚝 제방이라네.

피부는 우리 몸의 방수벽

피부 속엔 옹달샘이 있다오

더우면 물을 뿜어내는 땀샘이 있고

기름을 뿜어내 피부를 윤나게 해 주는 기름샘도 있다오.

피부는 털도 가졌지

숲이 우거지면 음침하지.

우리의 치부에는 숲을 이루는 털들이 있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방수를 맡던

각질층은 점점 두꺼워지다가

가장 바깥쪽에서부터 떨어져 떼가 되어 버림을 받는다네.

피부에는 주름이 많아

목의 피부는 나이를 말하고

손발바닥의 깊은 주름은 운명을 점치는 손발금이 된다오.

피부는 나이 따라 환경 따라 변해서

앞날을 인도하기도 하니

피부는 나의 운명!

林 光子  20070605, 2010.06.04

 

 

★피부를 아름답게 하려면

매실, 대추, 팥, 사철쑥, 당귀, 오이, 쑥 등을 자주 먹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