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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짓기

텃밭과 연못 일기(‘10,05,31)

by 임광자 2010. 5. 31.

텃밭과 연못 일기(‘10,05,31)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적으로 텃밭을 둘러 본다. 다 찍을 수는 없고 그냥 눈여겨 본것만 찍어 올린다.

 

 

 

항아리 속에 있는 것은 동백이고

항아리 왼편에 땅에 서 있는 것은 키위다.

 

 

수퍼대추 나무다. 올해는 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

 

 

가운데 있는 것이 오미자다.

 

 

우리 집 상추 중에서 가장 짙은 보라색을

띠는 상추다.

 

 

5월에, 늦게 심은 사과나무라 새순이 빨리

돋아나지 않아서 많이 기다리든 새순이 나오고 있다.

 

 

 

여러 종류의 호박이 힘차게 줄기를 뻗어가고

가지가 튼튼하게 자라고 있다.

 

 

 

 

야콘

 

 

근대

 

 

사두오이와 동아를 같이 심었는데

어찌 모두 동아 같아 보인다.

 

 

채리.

 

 

피자두

꽃이 피었었는데 첫해 꽃이라 그런지

모두 떨어졌다.

 

 

화분에 완두콩을 심었는데 잘 자라고 있다.

 

 

바로 앞이 재래종 석류나무

 

 

열무다. 며칠 있으면 겉저리 해 먹으면 맛있겠다.

 

 

얼갈이 배추.

 

 

5월에 늦게 심어서 새순이 늦게 나와

걱정을 많이 한 복숭아 나무(경도)

 

 

상추. 배게 자라야 연하다고 해서

그렇게 하였더니 아주 연하다.

 

 

모듬 쌈채를 심어 난 것.

겨자채인줄 알았는데 맛이 밍밍해서 별로다.

 

 

마농님이 보내준 씨앗이 싹터서 자라고 있는

하수오

 

 

 

 

 

삼백초

삼백초는 너무 자주 마시면

우리몸에 염증이 있어 먹으면 효과가 떨어진다.

 

 

 

 

 

 

포도 꽃이 피고 있다.

그런데 벌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능소화

 

 

딸기나무가 벌써 세그루나 새끼를 쳤다.

 

 

 

 

 

                                     곰보배추가 꽃이 피었다. 

 

 

 

오전부터 석천선생과 함께 연못 테두리를 꾸미기 시작하였다. 의자를 놓을 부분은 턱을 높게 하였다. 의자를 놓고 연못 속의 미꾸라지 노는 것을 보고 연잎이 나오고 연꽃이 피면 그냥 텃밭을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감상에 젖을 것 같다. 가로등 불빛이 밝아서 밤에도 연못가에 앉아서 상념에 잠기기 좋을 것 같다. 마음이 통하는 벗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연잎아! 연잎아! 빨리 나오너라!

이야기 좀 하자!

 

 

2010.05.31.   林 光子

 

★하우스비닐(필름)을 깔고 만든 연못은 얼마 못가 물이 새서

대형고무통에 연못을 만드니 참 좋다. 2021년 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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