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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교재자료/신경

아픔은 우리 몸의 SOS!

by 임광자 2010. 4. 16.

아픔은 우리 몸의 SOS!


 

왜 아플까?

우리가 아프다는 것은 우리 몸이 우리에게

지금 “침입자와 싸우고 있는 중” 이라는 것을

알리는 신호다.


우리가 아픔을 느끼는 것은

우리 몸의 껍질인 피부에 분포하고 있는

감각점 중에서 통점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에는 통점, 압점, 촉점 ,냉점, 온점이란

감각점들이 분포해 있다.

 

 

신경말단-통점-통각

파치니소체,마이스너소체-압점-압각

메르켈-촉점-촉각

크라우제소체-냉점-냥각

루피니소체-온점-온각 


통점을 찌르면 아프고

압점을 누르면 눌림을 알고

촉점을 건드리면 닿았다는 것을 알고

냉점에 차가운 것이 닿으면 차다는 것을 알고

온점에 따뜻한 것이 닿으면 따뜻함을 안다.


감각점들은 있는 곳에 따라 느낄 수 있는 역치가 다르다.

역치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최소한의 자극이다.

역치가 낮으면 예민하고 역치가 높으면 둔하다.


통점이 가장 많고, 다음이 압점, 그 다음이 촉점.

그 그 다음이 냉점, 온점이 가장 적다.

감각점이 많이 분포하면 더 예민하게 느끼고

감각점을 덮고 있는 피부의 두께가

두꺼우면 둔하고 얇으면 더 예민하다.


똑 같은 정도로 손과 허벅지를 때렸을 때,

손 보다 허벅지에 통점 분포가 더 적을지라도

허벅지가 더 아픈 것은 손 보다 통점의 역치가 낮고

피부가 얇기 때문이다.


자극을 계속적으로 받으면 역치가 높아진다.

그래서 많이 맞아본 사람은 맷집이 좋아져

어지간히 맞아서는 꿈쩍도 안 하지만

맞아보지 않은 사람은 조금 맞으면 자지러든다.

추운 곳에 사는 사람은 어지간한 추위는 잘 견딘다.

반대로 더운 곳에 사는 사람은 더위에 강하다.


세게 누르고, 너무 차고, 너무 뜨거우면 모두

통각으로 느껴진다.


피부 감각점 중에서 통점은 그냥 신경말단이기

때문에 신경이 뻗은 곳에서는 아픔을 느낄 수 있다.

입에서 항문까지 이르는 소화관은

우리 몸속에 있는 터널이라

몸속에 있으나 몸 밖이다.

소화관은 껍질이 몸속으로 들어가서 만들어진

터널이기에 소화관 벽에는 신경이 있어

위와 장에 이상이 오면 위장이 쓰리고 아픔을 느낀다.


그러나 간이나 췌장 등은 껍질에는 신경이

있으나 속에는 없어 병들어도 이상신호를

보내지 못해서 아주 아파서 껍질에 까지

아파지면 그 때서야 껍질의 신경이

아픔을 전달하지만 그 때는 이미 껍질까지

병증이 도저서 고칠 수 없게 되는 거다.


아파도 신경말단에 전달되지 못하면

우린 아픈 것을 모른다.

그래서 암도 초기에는 느낄 수가 없다.


우리가 아픔을 느낀다는 것은 행복이다.

아픔이 없다면 우리 몸의 이상신호를 느낄 수가 없다.

아프면 어디가 왜 아픈가를 원인을 찾아서 고쳐야 한다.

우리 몸이 보내는 아프다는 신호인 아픔은

우리 몸이 보내는 SOS다.

아픔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진통제를 먹다가,

참다가 더 크게 병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한다.


왜 아플까?

왜 자꾸만 SOS를 보낼까?

아픈 곳의 근육을 혹사 시킨 일은 없을까?

무얼 잘못 먹은 일은 없을까?

대소변은 신호에 따라 잘 내보냈는가?

골고루 먹었나?

움직이고 먹은 것이 모두 정상인데 아픔이

계속된다면 원인을 알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2010.04.16.  林 光子

 

★아까운 청춘들 차가운 물 속에서 얼마나 고통 받으며 죽어 갔을가

생각하면 분하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글이 잘 써지지를 않습니다.

삼가 전사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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