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는 자가발전기가 있다.

 

 

심장에는 자가발전기가 있다.

심장을 오장육부의 태양이라고

부르는 것은 허튼소리가 아니다.

태양이 스스로 빛을 발하면서

여러 행성들을 두어서

태양계를 이루듯이 심장도 그렇다.

심장은 자가발전기가 있어

스스로 뛰면서 온몸의 기관에 뻗은

핏줄로 피돌기를 시켜 순환계를 이룬다.

심장의 제일 장단 잡이는 4개의 방 중에서

우심방에 있으며 동방결절 또는 심장을

뛰게 헌다해서 심장박동근이라고 부른다.

동방결절이 바로 심장의 자가 발전기다.

동방결절은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 방실결절이란

송신소를 두어서 제이 장단 잡이로 삼는다.

 

동방결절은 일분에 70번 전기를 발생시켜

일분에 70번 심장근육 속으로 전류가 흐르게 한다.

전류가 흐를 때 심장과 맥박이 발딱 뛴다.

 

심장의 자가발전기의 성능이 안 좋을 때

수술로 인공 심장박동기를 심장에 연결하여

심장박동이 제대로 일어나 잘 뛰게 한다.

 

2009.12.10. 林 光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