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연 출판사/임광자책 초고맛보기

수분과 무기염류의 항상성을 맡은 신장(콩팥)

by 임광자 2020. 2. 28.

수분과 무기염류의 항상성을 맡은 신장(콩팥)

 

할머니! 우리 몸의 수분과 무기염류를 일정하게 유지 시키는 기관은 어디예요?”

콩과 팥 모양이라 콩팥이라고도 부르는 신장이지.”

콩팥이면 오줌 만드는 곳이지요.”

맞아. 바로 오줌이 혈액을 여과시켜 만들어.”

어떻게 여과시켜요?”

신장의 단면을 보면 겉쪽에 말피기소체가 있는데 미세한 구멍이 많은 모세혈관이 실꾸리처럼 만들어지고 이곳으로 들어가는 혈관은 굵은데 이곳을 지나 나오는 혈관은 훨씬 가늘어서 그 속이 혈압이 높아서 미세한 구멍 속으로 혈장이 왕창 빠져나와 원뇨 즉 오줌 전구체를 만들어.”

혈장이 막 빠져나오면 그 속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도 많을 텐데요?”

그렇지. 이 원뇨가 말피기소체가 있는 안쪽을 수질이라 하는데 그곳에는 원뇨가 지나는 세뇨관이 있고 세뇨관을 사구체에서 뻗어나온 모세혈관이 칭칭 감고 있어.”

왜 세뇨관을 사구체에서 뻗어 나온 모세혈관이 칭칭 감고 있을까요?”

모세혈관 속의 혈액에서 혈장이 왕창 빠져나가 뻑뻑해 삼투압이 높아졌으니 다시 물과 필요한 물질을 재흡수하려고 벼르고 있는 거지.”

이미 빠져나간 것을 어떻게 재흡수해요?”

그럴 때 여러 호르몬이 세뇨관 곳곳에서 활약해. 물과 필요한 물질을 재흡수하고 덜 걸러진 노폐물을 재분비 해.”

세뇨관을 지나면 어디예요?”

오줌이 모이는 신우지.”

신우에 모인 오줌은 어디로 가요?”

수뇨관을 통해 방광 즉 오줌보로 가. 방광에 오줌이 많이 모이면 우린 오주 마렵다고 해.”

물을 적게 마시면 오줌이 진하고 적게 나오고 물을 많이 마시면 오줌도 많이 나와요.”

그건 신장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우리 몸에 수분이 넘치니 오줌을 많이 만들고 물을 적게 마시면 우리 몸에 수분이 적으니 오줌량을 적게 만들기 때문이지. 칼슘, 나트륨, 칼륨 같은 무기물도 많으면 많이 내 보내고 적으면 재흡수를 많이 해서 우리 몸의 수분과 무기염류의 항상성을 유지하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경과 호르몬이 작용해.”


위 글은 늦은 봄에 나올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8권이 될 초고이고

책에서는 더 자세하게 설명된다.

 

지금 판매하고 있는 책의  책 머리말, 차례. 표지

 

 

임광자 책 구매하기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