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조직에서 생산되는 호르몬
“할머니! 지방조직에서는 어떤 호르몬이 생산되나요?”
“아디포카인, 아디포넥틴, 렙틴, 에스트로겐이 있지.”
“아디포카인은 어떤 일을 해요?”
“지방조직에서 생산되는 50여개의 펩티드들이 있는데 이들을 아디포카인이라고 부르며 이들중 많은 것들이 면역반응, 염증, 지혈, 혈압조절 등에 관여해.”
“아디포넥틴은요?”
“아디포카인은 지방량이 많을 때 증가하고 아디포넥틴은 지방량이 적을 때 생산이 증가해.”
“아디포넥틴은 어떤 일을 해요?”
“인슐린 생산을 감소시켜. 간에서의 포도당 신합성도 감소시키고 렙틴과 함께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
“렙틴은 어떤 일을 하는데요?”
“식욕 억제를 해.”
“살 빼는 호르몬이네요.”
“맞아. 렙틴 호르몬이 생산분비과정이나 뇌의 수용체에 문제가 생기면 너무 먹어서 비만에 이르지.”
“그럼 식욕 즉 배고픈 것과는 반대네요?”
“배고픈 것은 위가 비었을 때 위벽에서 식욕 촉진 호르몬 그렐린을 분비해. 그레서 그렐린과 렙틴은 반대작용을 해.”
“에스트로젠은 여성호르몬이잖아요?”
“에스트로젠은 지방조직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통통한 사람이 갱년기 이후에도 골다공증에 덜 걸린 데. 에스트로젠에 대해서는 여성 호르몬 파트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해 줄게.”
"지방조직은 연료 저장소뿐만 아니라 호르몬 생산장소군요."
★위 글은 봄에 나올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8권이 될 초고이고
책에서는 더 자세하게 설명된다.
호르몬 책이 출판되고 나면 주말에 "인체여행" 무료 강의를 할 예정이다.
★지금 판매하고 있는 책의 책 머리말, 차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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