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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임광자책 초고맛보기

시세포의 종류와 활동-응시하면 더 잘 보이는 이유

by 임광자 2018. 1. 9.

시세포의 종류와 활동-응시하면 더 잘 보이는 이유

 

시세포에는 어떤 것들이 있어요?”
시세포에는 원뿔 모양의 원추세포와 막대모양의 간상세포가 있어.

어느 세포가 더 많아요.”

간상세포는 약 13천만 개가 있고 원추세포는 약 700만개가 있어.”

둘은 각각 어떤 기능을 갖고 있어요?”

간상세포는 약한 빛에서 활동하고 원추세포는 밝은 곳에서 활동해.”

간상세포는 밤에 잘 보이게 하고 원추세포는 낮에 잘 보이게 하는군요.”

간상세포는 약한 빛을 감지해서 모양과 크기를 구별해.”

원추세포는요?”
원추세포는 강한 빛에서 형태 크기 색깔을 구별해.”

간상세포는 색깔을 구별 못하고 원추세포는 색깔을 구별하네요.”

원추세포는 똑똑하게 보이게 하고 간상세포는 희미하게 보이게 해.”

물체를 응시하면 더 똑똑해 보이는 이유는요?”

망막의 중앙에 원추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곳을 황반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상이 맺게 하면 똑똑해서 황반에 상을 맺게 하려고 응시하는 거야.”

황반이란 무슨 뜻인가요?”

노란색소를 가져서 노랗게 보여 황반이라고 불러.”

황반과 물체를 똑똑히 보이는 관계는요?”

황반에 밀집되어 있는 원추세포 하나와 신경절 세포 하나가 시냅스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응시하면 황반에 상이 맺혀져 더 똑똑히 보여.”

밤에는 물체가 똑똑히 보이지 않는 이유는요?”

낮은 빛에도 잘 감각하는 간상세포 150개와 신경절세포 하나가 시냅스를 해서 덜 똑똑하게 보여.”

황반은 망막 어디에 있어요?”

망막 중앙에 있어 응시하면 더 선명한 상을 맺혀서 잘 보여.”

간상세포는 망막 어디에 많아요?”

망막 주변부에 많이 분포해서 어두운 곳을 갈 때 멀리서 보이던 웅덩이 물이 가까이 가면 보이지 않아 빠지기 쉬워.”

간상세포는 어두운데도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는 이유는요?”

간상세포 위에는 감광물질인 시홍이라는 물질이 있어야 어두워도 볼 수 있어.”

시홍이 무엇인가요?”

비타민A와 단백질로 만들어진 물질이지.”
비타민A라면 당근에 많잖아요?”

맞아. 그래서 당근을 많이 먹으면 밤눈이 밝아진다고 하지.”

시홍이 어떻게 간상세포를 자극하나요?”

약한 빛이 간상세포 위의 시홍을 비추면 시홍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에너지가 간상세포를 자극해 흥분하여 양극세포에 전하고 양극세포는 신경절세포에 전달해서 대뇌로 전달되어 볼 수 있지.”

시신경이 대뇌로 시세포의 흥분을 전달하지 않나요?”

신경절 세포의 축삭돌기가 신경섬유로서 시신경이지.”

망막에 있는 시신경이 대뇌로 연결되어야 시세포의 흥분을 대뇌에 전달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시신경이 망막에서 뻗어 나와 대뇌로 가요?”

시신경이 다발로 이루어져 눈알을 빠져 나오는 곳을 맹점이라고 해.”

맹점이요?”

시신경이 빠져나오는 곳이라 시세포가 없어 볼 수 없는 곳이라 맹점이라 불러.”

맹점이 어디 있어요?”

오른쪽의 눈의 맹점은 오른쪽에 있고 왼쪽 눈의 맹점은 왼쪽에 있어 서로 겹치지 않아 우리가 보는데는 지장이 없어.”

맹점을 우리가 느낄 수 있나요?”

흰 종이 한가운데에 점을 찍고서 그 종이를 오른손에 들고 천천히 눈 앞쪽으로 움직이면 어느 순간 그 점이 보이지 않을 때 바로 그곳에 오른쪽 눈의 맹점이 있어.”

 

 

★위 글은 곧 나올 예정인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7권- "신경은 우리 몸을 어떻게 다스릴까?" 책에 나올 원고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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