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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임광자책 초고맛보기

우린 세포를 위하여 먹고 숨 쉰다.

by 임광자 2013. 2. 14.

우린 세포를 위하여 먹고 숨 쉰다.


아! 배고파! 왜 그럴까?

세포의 먹이 창고가 비어서예요.

우리가 먹고 소화시키는 것은

세포들의 먹이를 만들기 위해서지요.


숨을 쉬지 못하면 우린 죽어요.

왜 그럴까?

우리가 숨을 쉬지 못하면 세포들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어 아무 것도 못해 죽어요.


우리가 숨 쉬며 혈액에 산소를 넣으면

혈액세포 중 적혈구가 산소를 업고

세포들이 사는 동네 조직에 가서 내려놓으면

산소는 세포 속으로 들어가 당을 태워 에너지를 생산해요.


우리 몸은 세포로 만들어져

아기가 어른으로 자라는 것은

세포 수가 많아지기 때문이고

죽는 세포 수가 많으면 늙어요.


우리 몸은 한옥 같아서

수시로 때우고 고치고 다듬어가며

보수작업을 하기 위해 먹어야 하고

살아 갈 에너지를 얻기 위해 숨을 쉬어야 해요.


세포는 우리가 먹은 밥을 원료로 하여 만든 당분을

우리가 숨 쉬어 혈액에 넣은 산소로 태워 에너지를

생산하여 우릴 기운 나게 하고 활기차게 만들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해요.


우리가 먹은 음식은 우리 몸속에 들어가

소화기관에서 세포의 먹이로 소화를 시킨 후에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액 따라 흘러서

온 몸의 세포에게 가서 세포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어요.


세포는 혈액이 조직액 속으로 가져다주는 먹이와

산소로 물질대사를 해서 필요한 효소, 호르몬,

구성 물질, 항체 등을 만들고 에너지를 만들어

생명을 유지하고 보수하며 삶을 꾸려가요.


건강하려면 산소가 많고 깨끗한 공기로 호흡하기 위해서

사는 곳에 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생태계를 잘 가꾸고

오염되지 않는 먹을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해요.

무성한 나무들은 공기와 물과 토양을 정화시켜요.


2013.02.14.  林 光子

 

★ 오래 전에 쓴 글을 수정하여 올렸더니 맘에 안 든다.

아무래도 책에 올릴 글은 다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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