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풍성해져가는 텃밭
백장미에 이어 붉은 장미가 피고 흑장미가 피고 있다. 매실이 열리고 복숭아가 열리고 포도꽃과 감꽃이 피더니 지금은 대추꽃이 만발하고 있다. 당귀가 꽃봉오리를 만들고 호박과 오이와 방울토마토가 열리고 있다. 각종 채소가 풍성해지고 있다. 연못엔 연잎이 무성해지고 있다.
흑장미
백장미
붉은장미
당귀꽃
포도꽃이 지고 아기포도가 달렸다.
일부에선 꽃이 피고.
매실.
대추꽃
단호박
올해 김장에는 청둥호박 대신 단호박을 사용할 예정이다.
길쭉한 마디호박
오이맛 고추
단골 모종 노점상에 갔다가 바닥에 딩구는 것을 얻어다 심었다.
무슨 고추인지도 모르고 심었는데 꽈리고추다.
관절에 좋다고 할머니들이 좋아해서
장마가 지면 군청화단으로 옮길 생각이다.
경동복숭아. 깍아 먹는 복숭아다.
진딧물이 너무 많아서 지금 고민이다.
그대로 둘 것인가 저독성 살충제를 쓸 것인가.
장마때까지만 견디면 장마에 진딧물이 죽을 것 같기도 하다.
양애간.
하도 번식력이 강해서 일부를 고무통에 심었다.
머위도 번식력이 아주 강하다.
그래서 일부는 고무통에 가두었다.
한길에서 바라보이는 연못.
생생연 강의실 현관문 옆에 있다.
강의실 부엌 앞에 있는 식용백련과 미나리
옥수수가 잘 자라고 있다.
감. 작년에는 몇개 열렸다가 장마 때 다 떨어졌다.
올해는 잘 자라서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방울 토마토.
매실
주차장으로 통하는 좁은문.
은행나무.
육쪽마늘과 오이와 호박들
더덕과 백하수오와 상추 아욱,대파,블루클리, 파프리카.
여러 종류의 고추 그리고 가지 등이 자라는 텃밭.
큰 고무통 속에서 여름상추가 자라고 있다.
무지 잘 자란다. 날마다 잎을 따 주어야 한다.
장마 때는 위에 유리를 올리거나 하우스비닐을 올리면
바로 비닐 하우스가 된다.
위에 올린 것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유실수와 채소가 있다. 텃밭을 둘러 보고 풀을 뽑아주고 연못으로 가서 미꾸라지를 부른다. 미꾸라지 장사는 자연산이라며 자기들이 잡아 왔다고 했다. 그런데 연못에 가서 혀를 천장에 대서 똑똑 소리를 내거나 손뼉을 치면 미꾸라지들이 흙 속에서 나오거나 호흡을 하며 공기방울을 올리는 것을 보면 양식장에서 먹이를 줄 때 소리를 냈던 것을 기억 하는 것 같다.
자연산이라면 사람을 보면 흙 속으로 숨을 것 같다.
2012.05.26.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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