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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임광자책 초고맛보기

DNA와 RNA의 운명

by 임광자 2013. 2. 20.

DNA와 RNA의 운명


뉴클레오티드는 핵산의 기본단위

인산과 오탄당과 염기로 만들어지고

인산은 한 종류지만

오탄당은 두 종류

염기는 다섯 종류.


핵산은 오탄당의 종류에 의해서

DNA와 RNA로 나누어져요.

리보오스 오탄당을 가지면 RNA.

디옥시리보오스를 가지면 DNA.

리보오스에서 산소 하나가 빠지면 디옥시리보오스.


염기의 이름은

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티민, 우라실.

다섯 종류지만 DNA든 RNA든 네 종류만 필요해.

아데닌과 구아닌과 시토신은 공동으로 들어가지만

DNA는 티민을 갖고, RNA는 우라실만 가져요.


염기들은 하늘이 정해준 짝하고만 결합해

죽어도 헤어지지 못하고 대대손손 전해지는 염기짝.

구아닌은 시토신하고만 결합하고 아데닌은

DNA속에 있을 때는 티민하고만 결합하고

RNA를 만날 때는 우라실과 결합해.


DNA의 이중나선 사다리를 만들 적에

인산과 오탄당은 사다리 기둥이 되고

염기는 사다리 가로대를 만들어

유전암호가 되어 종족보전에 공헌하고

염기짝에 변화가 생겨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신종 탄생.


RNA에서 인산과 오탄당은 외줄 기둥.

DNA의 심부름꾼으로 염기짝에 맞추어 탄생되고

DNA 명령에 따라 염기의 순서가 변해.

DNA는 복제되고 복제되어 영원불멸이지만

mRNA는 DNA 명령을 실행하고 나면 토사구팽당해.


2013. 02. 19.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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