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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체 이야기

<발생>6. 기관은 배엽으로 부터 생겨요.

by 임광자 2004. 11. 29.

 

발생강의 여섯번째입니다.

처음 오셔서 어려운 사람은 발생강의 첫번째 부터

그림이라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아래 그림은 수정한 도룡뇽 알이 난할을 하고 있는

그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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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룡뇽은 난황(노른자)이 성게 보다 많아서

난할이 아랬쪽 보다 윗쪽에서 더 잘 일어나요.

난황은 아랫쪽에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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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는 사람처럼 난황이 적어서 난할과정이 사람과 비슷해요.

그래서 발생실험용으로 많이 사용하지요.

그림을 보아요.

성게의 낭배 형성 과정을 그린거에요.

외배엽과 내배엽이 생기는 과정이지요.

수정된 알이 난할을 거쳐

뽕나무의 열매 오디 모양의 상실배가 되고

상실배는 계속 세포분열을 해서 세포들은

아주 작아져서 가벼워져 바깥쪽으로 뜨게 되지요.

왜냐하면 알들은 모두 물 속에서 발생을 하기 때문에

물로 채워져 있지요.

세포들은 구형을 좋아해서 세포와 세포 사이에는

작은 공간이 생겨요. 그걸 난할강이라고 하는데

작은 세포들이 표면으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아주 작은 난할강들은 안쪽으로 몰려서 합해져서

가운데에 아주 큰 난할강이 생기지요.

이 때 포배의 겉은 탱탱하고 속은 비어 난할강이 되어요.

그래도 세포분열은 계속되어

새로 생기는 세포들이 표면으로 나올 수가 없어서

새로 생기는 세포들은 난할강 속으로 함입되어 들어가요.

이 때 부터는 낭배기라고 해요.

 

그래도 계속 세포분열을 하니까 새로 생기는 세포들은

계속 난할강 속으로 밀려 들어가서 주머니 모양이 되고

겉과는 다른 세포층을 이루지요.

 

이제 정리할가요?

난할강 속으로 함입이 되어 가는 구멍을 원구라고 하고

속에 주머니 처럼 생긴 곳을 원장이라고 하고

바깥쪽에 배열된 세포층을 외배엽이라고 하고

안쪽에 원장벽을 이루며 배열된 세포층을

내배엽이라고 하지요.

즉 외배엽과 내배엽 두개의 배엽이 생긴거에요.

 

그런데 우리들의 기관은 3배엽에서 생겨요.

3배엽이란 외배엽과 내배엽과 중배엽을 말해요.

그럼 중배엽은 어디서 생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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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아요.

중배엽의 기원은 두가지래요.

외배엽과 내배엽의 중간 부분에서 세포들이 생겨나서

생기는 원중배엽 세포계가 있고요.

그림에서 처럼 원장의 일부가 부풀어서 원장낭이 된 뒤에

그곳에서 세포들이 생겨나와 중배엽이 생기는 원장체강계가

있어요.

원중배엽세포계에서 중배엽이 생기는 동물들은

지렁이 오징어 거미 곤충들이고요.

원장체강계에서 중배엽이 생기는 동물은

척추동물이에요.

척추동물에는 물고기,개구리,도룡뇽,뱀,악어,

새들과 짐승들이지요. 사람도요.

 

외배엽에서는 표피,감각기, 뇌와 척수,말초신경등이 생겨요.

중배엽에서는 진피,근육, 뼈, 신장, 수뇨관, 심장, 혈관등이

생겨요.

내배엽에서는 소화관,소화샘, 갑상선,이자,허파등이 생겨요.

 

발생과정은

난자+정자=수정란

수정란 →난할(2세포기 →4세포기 →8세포기 .....)

→상실배 →포배 →낭배 →배엽형성 →기관형성 →개체순이지요.

 

사람의 태아는 임신기관 동안 두단계를 가져요.

배아기와 태아기요.

배아기는 수정에서 7주까지를 말해요.

태아기는 8주에서 출생까지를 말해요.

 

앞으로는

사람의 수정란으로 실험 하기는 도의상 어려우니

동물들로 실험을 한 것을 예로 들어

강의하겠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사람의 발생과정의 각 단계별로 본 그림이나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눈 씻고 잘 보아야 볼 수 있는

사람의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거듭하며

발생해서는 태어 날 때는 3kg 을 넘는 크기로

자라지요.

오직 세포분열로 자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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