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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이야기

우린 통했다!

by 임광자 2009. 11. 12.

 

 

 

우린 통했다!


저녁 때 전화가 찌르릉~~

"여보세요."

"군청인데요."   

고창천이 생태하천으로 되는 것

사진 찍어 올려 주어 고맙다고

 

저녁을 함께하고 싶다고.

밥상을 앞에 놓고 앉아서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니

무언가 서로 통하는 사이.


지금까지 나에게 와서는

도와주겠다고, 내가 하는 일

자기네들도 관심 있다고

참 많은 사람이 생생연에

와서 나에게 약속하였지만

지금 보니 모두 거짓말.


이젠 실행에 옮길 때까지

믿지 않을 거야!

믿으면 내 마음만 아파

그런데 왜 그럴까

이번에는 믿고 싶네.


어떻든 오랜만에

통하는 사람과

인체여행 이야기 할 수 있어

기분 좋았다. 덕분에

돌솥밥이 배로 맛있어

실컷 먹었지.


고마워요~~~

감사 합니다.

고창천을 사랑하고

책임지고 생태하천으로

만드는 분들 열심히 노력하여

오늘의 노고가 자손 대대로

물려지기를 축원합니다.


고창천 따라

모양성도 가고

고인돌 공원도 가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은데

물고기 많아서 백로들과 함께

고창천을 사랑할 수 있기를

소원 합니다.

 

눈을 감고 생각합니다.

조감도처럼 잘 조화된

하천 생태계를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들을 수 있어

우리네 삶과 함께

미래가 밝아지는 모습으로

고창천 거듭나기를....


林 光子 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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