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는 외로워
고창천 가를 걷노라면 언제나 백로를 여기저기서 만날 수가 있다.
그런데 꼭 한 마리씩이다.
오늘은 날씨가 쌀쌀하여서인지 백로가 목을 움츠리고
있는 것이 눈에 많이 띤다.
목을 움츠리고 홀로 물속을 들여다보는
백로를 보면 더욱 외로워 보인다.
먹이가 많다면 백로는 많이 모일 것이다.
올 3월에 처음 공사를 시작하면서 바닥을 포클레인으로 파헤칠 때
먹이가 많아서 백로가 참 많이 왔었다.
앞으로 물고기가 많아져 그 때처럼
백로 때의 난무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林 光子 2009.11.14
고창천에서 춤추는 백로떼: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고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니 사진 찍어 올리면 밥이 나와? 돈이 나와? " (0) | 2009.11.20 |
---|---|
고창천엔 곳곳에 작은 호수가 있다. (0) | 2009.11.17 |
고창천은 어떤 모습의 생태하천으로 변모할까? (0) | 2009.11.14 |
우린 통했다! (0) | 2009.11.12 |
“군청 홈페이지에 사진 올리는 분이세요?” (0) | 2009.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