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복(생생연) 이야기609 어제 밤 도둑이 들어 옥수수와 머위 밭을 엉멍으로 만들다. 장미 울타리에서 서남쪽 가장 끝에 장미를 심지 않아 파이프 장치를 하지 않고 장미 가지와 두릅 가지를 잘라 쌓아 두었더니 그곳으로 도둑이 들어 옥수숫대를 잘라 놓고 부러뜨리고 머위 밭에 들어가 밟아서 머위가 쓸어져 있다. 어제저녁 때 봤을 때도 말짱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곳에 오늘 일단 파이프로 막았다. 누가 그랬을까? 사람일까? 개가 그랬을까? 이곳 빗물통 뚜껑 위에서 고양이가 낮잠을 자는 것을 보았는데 밭작물을 해코지 하지 않았다. 오늘 빗물통 뚜껑을 내려 놓았다. 2022. 6. 18. 감자 캐고 고구마순 심고, 그리고 마디호박이 주렁주렁. 2022. 6. 18. 장미 울타리에 장미꽃 만발 생생연의 고창 전통시장 주차장 쪽 장미울타리에 장미꽃이 만발 2022. 5. 30. 흑장미가 예쁘게 피고, 고구마순과 옥수수 모종을 심다. 장미울타리에 흑장미와 미니 분홍장미가 피었다. 앞으로 눈이 올 때까지 장미 울타리에는 장미가 필 것이다. 지지난 장날에 고구마 농사짓는 아주머니에게 고구마 심을 줄기를 부탁했다. 나는 심을 땅이 부족하여 큰 뭉치는 살 수 없어 단골 아주머니에게 20개 정도를 부탁하니 2,000원을 내란다. 어제 그걸 받아서 오늘 심었다. 옥수수 모종도 조금 사서 심었다. 2022. 5. 9. 노랑철쭉 꽃 피고, 완두 콩이 영글어간다. 오늘 백신 4차를 맞았다. 나는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아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예방주사를 맞으면 앓는 거니까 며칠간은 힘든 일을 하지 말고 편하게 지내야 한다. 완두가 자라는 모습을 사진 찍고 노랑 철쭉이 올해는 늦게 피어 이제야 사진을 찍었다. 완두는 키가 작은 것은 다닥다닥 꽃 피어 열매가 열리고 키가 큰 것은 꽃이 드문드문 피어 열린다. 다만 키가 작은 것은 지지대를 꽂지 않아도 되어 편하고 키가 큰 것은 지지대를 세워 주어야 한다. 키가 작은 것은 열매가 적고 키가 큰 것은 열매가 조금 더 크다. 내년부터는 편하게 살려고 키 작은 완두콩을 심을 생각이다. 백장미와 흑장미 묘목 샀다. 그리고 묘목이 너무 어려 손탈까 봐 꽃을 따서 컵에 꽂았는데 흑장미 꽃봉오리가 활짝 피지 못할 것 같아.. 2022. 4. 29. 고추, 가지, 오이, 방울토마토, 단호박, 호박 등을 모종하다. 올해는 텃밭이 넓어져서 여러 종류의 먹거리의 모종을 사서 텃밭 여기저기에 심었다. 2022. 4. 27. 생생연에 자산홍, 영산홍, 백철쭉이 만발 생생연 뒤는 고창읍 전통시장 동쪽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과 생생연 사이에는 군청에서 만든 화단이 있는데 내가 관리한다. 처음에는 엉성하게 자산홍과 백철쭉을 심었는데 내가 사비로 여러 종류의 철쭉을 매년 사서 심고 안쪽으로 장미 울타리를 만들었더니 봄부터 초겨울까지 꽃을 볼 수 있다. 2022. 4. 24. 모기유충 천적 연못에 넣다. 생생연에는 고무통 연못이 여러 개 있다. 고여있는 물에는 모기유충이 많다. 미꾸라지는 모기유충 천적이다. 기존의 연못통에는 미꾸라지가 있어 모기유충이 없다. 올해 처음으로 만든 고무통 연못에는 미처 미꾸라지를 넣지 않았더니 모기 유충이 무진장 발생해서 가장자리 고무통 내벽에 빽빽이 붙어있어 어제 장날에 미꾸라지를 사서 넣었다. 미꾸라지를 좀 넉넉하게 넣었더니 미꾸라지들이 연못 통 내벽에 붙어있는 모기 유충 섬멸작전을 벌이니 모기 유충들이 살려고 연못통 내벽에서 떨어져 연못 통 중앙으로 몰려서 미꾸라지가 잡으려 하면 도망가지만 그래도 많이 잡아 먹힌다. 지금 밤중인데도 가로등 불빛이 밝아서 미꾸라지가 모기유충 먹느라 바쁘다. 미꾸라지가 요동을 치며 연못통을 휘저어서 물이 흙탕물이다. 모기유충이 다 없어졌지.. 2022. 4. 24. 영산홍, 자상홍, 백철쭉 꽃이 피다. 2022. 4. 15. 이전 1 ··· 5 6 7 8 9 10 11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