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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복(생생연) 이야기

어제 밤 도둑이 들어 옥수수와 머위 밭을 엉멍으로 만들다.

by 임광자 2022. 6. 18.

장미 울타리에서 서남쪽 가장 끝에 장미를 심지 않아 파이프 장치를 하지 않고 장미 가지와 두릅 가지를  잘라 쌓아 두었더니 그곳으로 도둑이 들어 옥수숫대를 잘라 놓고 부러뜨리고 머위 밭에 들어가 밟아서 머위가 쓸어져 있다. 

어제저녁 때 봤을 때도 말짱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곳에 오늘 일단  파이프로 막았다.

누가 그랬을까?  사람일까? 개가 그랬을까?

이곳 빗물통 뚜껑 위에서 고양이가 낮잠을 자는 것을 보았는데 밭작물을 해코지 하지 않았다.

오늘 빗물통 뚜껑을 내려 놓았다.

 

 

보로크 위에 잘려져 나간 옥수수가 있다. 부러진 옥수수는 고추대로 지지해 놓았다. 살았으면 좋겠다.

 

머위 대가 부러져 있다.
머위 밭 위에 창문이 있고 창살이 있는 창문 아래 도랑이 열려있어 그곳으로 냄새와 모기 벌레가 우굴거린다.
두릅 나무 가지를 잘라 들어 왔던 곳에 더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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