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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핵산의 전설
네번째 이야기→ 리보핵산 탄생>
생물공부 싫어하는 학생들 와서 읽어주면 좋겠다.
처음 오신분들은 “생명의 전설”를 처음부터 읽어 주기를
바란다.
어려워도 리보핵산을 이루는 가족들을 다시 한번 불러보자
미워도 다시 한번이 아니라 어려워도 다시 한번…
리보핵산을 이루는 가족에는
질소염기들과 오탄당과 인산기가 있다.
이들의 특징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자.
질소염기들인
아데닌,구아닌,시토신,우라실은
생각이 깊은 운명을 타고 나서
사색하는 물질이라서 지혜롭다.
오탄당은
태양의 양기를 듬북 받고 태어나
기운이 세다.
변강쇠는 저리 가라다.
기운센 오탄당은
인산(H2PO4)에서 수소를
떼어버리고
인산(-PO4)만을 붙인다.
왜
그럴까?
수소라는 것은 양기를 가졌기 때문이다
오탄탕은 다른 물질의 양기를 싫어한다.
음기를 좋아한다.
수소를 떼어버린 인산기는 음기다.
그래서 인산을 한 팔에 붙이고 산다.
으응!
오탄당은
한
팔엔 질소염기를
다른 팔엔 인산기를
가지고 있다.
오탄당의 이런 모습을
뉴클레오티드라고 부른다.
뉴클레오티드에는 4종류가 있다.
뉴클레오티드가 4종류로 나누어지는
것은
질소염기가 4종류이기 때문이다.
오탄당과 인산기는 어떤 뉴클레오티드고 간에
다
똑 같은 것을 가진다.
즉
한종류뿐이다.
4종류의 뉴클레오티드의 이름을 외워볼꺼나!
아데닐산.구아닐산,시티딜산,우라딜산.
끝에 ~산이 붙은 것은 인산기로 인하여 산성을 띠기
때문이다.
오탄당의 정력은 너무나 강해서
양팔에 가진 질소염기와 인산기로는 부족하다.
어찌할꼬!
마누라 하나 더 얻어야겠는데 ..
무슨 수가 없을까?
이리 두리번^^^^^^
저리 두리번^^^^^^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이야기는 계속 하여야 하니
아니 할 수가 없다.
드디어 찾았다.
다른 뉴클레오티드를 이루고 있는
인산기를 탐을 낸다.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빛을 내니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어 참 좋다.
그
자태 또한 어여쁘다.
어~라!
저것 보소!
이제는 질소염기더러 묻지도 않는다.
그냥 이웃집 인산기의 손을 잡아 버린다.
하나가 바람을 피니 덩달아 줄줄이 바람을 피우고는
손을 잡고 돌아다닌다.
할
수 없다. 우리들 다 같이 하나가 되어 살자!
드디어 뉴클레오티드들이 줄줄이 연결이 되어
폴리뉴클레오티드가 된다..
폴리가 뭐꼬?
Poly-=many지라우
뉴클레오티드가 많다는 뜻이다.
폴리뉴클레오티드가 바로 리보핵산이다.
리보핵산이 태어난 거다.
오탄당이 안정이 되니
지혜로운 염기들이 주도권을 잡게 된다.
내일의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까......
인산과 오탄당이 연결된 모습이다.
그림처럼 오탄당과 안산기가 줄줄이 연결되어
많은 뉴클레오티드가 붙어 있으면
리보핵산이 된다.
리보핵산 즉 폴리뉴클레오티드의 모형이다.
노란색은 인산기,
파란색은 염기,
붉은색은
오탄당.
☞ 생활생물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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