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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핵산의 전설 두번째 이야기→뉴클레오시드의
탄생>
아래 꼬리글을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어떤 님이 탄생이라고 하지 말래요. 곰곰 생각하니 그 말도 일리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전설로 바꾸었지요.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 현재 과학적으로 밝혀져서 교과서에 실린 자료를 기본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카테고리는 "생명의 전설"입니다. 전설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님들의 몸을 보세요.
균형 잡힌 몸인가요?
균형이 잡혔다면 그대는
비겟살은 적고 근육이 발달하여
몸은 가볍고 동작은 날세서
무엇을 하든 날렵하게 처리를 하면서도
피로를 모르고 살지요.
그런 모습이 부럽나요?
그런 모습을 만들어 주는 물질의 주성분은
단백질이지요.
단백질에 다른 여러 영양소가 덧 붙여져서
효소,호르몬,항체 같은 생리조절 물질이 될 뿐만
아니라
단백질은 근세포의 주성분이 되어 근육을 키워 주어요.
그렇게 님들의 몸을 만들어 주는 단백질이
어디서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시지 않아요.
세포들 속에는 리보핵산이 있고
리보핵산에서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어요.
그런데 멀고 먼 옛적 보다 더 먼 태고 적에
세포가 태어나기 전에
리보핵산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궁금하다면
어려워도 참고 졸려도 참고 싫어도 참고
제가 들려 주는 옛 이야기 들어요.
★ ☆ ★
지난번의 첫번째 이야기에서
오탄당의 탄생이야기와
질소염기들인 아데닌,구아닌,시토신,우라실
탄생이야기를 하였다.
오늘은 오탄당과 질소염기들이 서로 사랑하여
결혼하여서 뉴클레오시드를 탄생시키는 이야기를 하려 한다.
태고 적에
바닷물 속에서 살고 있던
아데닌과 우라실과 구아닌과 시토신은
오행육기를 상징해서 만들어 진 몸 때문인지
생각들이 많았다.
오행을 상징해서 만들어 진 오탄당들은
태양기를 몸 속에 품고 있어 기운이 넘쳐났다.
생각이 깊은 염기들은
기운이 넘치는 오탄당을
부러워 하였고
기운이 넘치는 오탄당은
생각이 많은 염기들이 부러웠다.
그리하여
생각이 깊은 염기들과
기운이 넘치는 오탄당들은
서로의 능력이
부러워서
늘
만나서 같이 행동을 하였다.
생각이 깊은 염기들은
힘으로 해결할 일이 있을 때
오탄당의 힘을 빌었고
기운센 오탄당은
생각을 해서 해결할 문제가 생기면
염기들의 지혜를 빌렸다.
그러다가
이들은
손잡고 다니며
손이 놓쳐질까 노심초사 하며
사는 것 보다는
둘의 몸을 붙여 하나로 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서로가 동의를 하고
손에 손을 꼭 잡고서
결혼하여 붙어 살게 되었다.
염기와 오탄당의 결합체를
오늘날
뉴클레오시드라고 부른다.
아데닌 염기와 오탄당이 결합하면
아데닌뉴클레오시드,
우라실과 오탄당이 결합하면
우라실 뉴클레오시드,
구아닌과 오탄당이 결합을 하면
구아닌 뉴클레오시드,
시토신과 오탄당이 결합하면
시토신뉴클레오시드라고 부른다.
질소염기들은 4종류이나
오탄당은 한종류라서
오탄당들은 서로 자기 옆지기가
더
낫다고 싸움질도 하고 삐지기도 하였지만
질소염기들은
다
같은 옆지기들을 거늘렷으므로
무사태평 오탄당들이 하는 짓거리를
귀엽다는 눈으로 구경을 하면서도
깊은 생각에 잠기기를 잘 하였다.
세월이 가면서
기운센 오탄당들은
생각만 하는 옆지기가
자기와 놀아 주지 않는다며
불평을 하기 시작하고
주위 어디에 사랑놀음을 할
상대가 없을까 두라번 거리기 시작하였다.
드디어 정말 기운 센
자기 보다도 훨씬 기운 센 변강쇠를 찾았다.
그 이야기는 내일……
2005년 5월 23일 林光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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