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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생명의 전설(수정)

유기산 →아미노산 →폴리펩티드 →딘백질의 탄생이야기

by 임광자 2005. 5. 21.
                                           ☞책값 선불한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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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산 →아미노산 →폴리펩티드 →딘백질의 탄생이야기>

 

 

유기산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유기산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유기산 중에서 구연산이 가장 유명하지요.구연산은 우리들의 에너지원이지요. 매실 속에 구연산이 많아서 먹으면 피로가 팍팍 풀리지요.우리가 과일을 먹을 때 신맛을 띠는 것은 유기산이 있어서에요.이 유기산들이 결합하여 5탄당, 육탄당이 되지요.육탄당이란 탄소를 여섯개 가진 당이란 말인데 바로 포도당, 과당 등이에요.

 

 

 

아미노산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기본단위에요.사람에 있어서 필요한 아미노산은 20 여 종류래요.아미노산들이 줄줄이 구슬이 꿰어지듯이 이어져서 단백질이 되는데 아미노산들의 배열순서에 따라 단백질의 종류가 달라져요.마치 구슬의 종류가 20여 가지인데 그 구슬들이 어떻게 꿰어지느냐에 따라 제품이 달라지는 것과도 같아요.

 

 

 

이제 이들이 태초에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생각해요.

 

 

태초의 뜨거운 구름 속에서는 메탄가스와 암모니아와 수증기가 살고 있었어요.메탄가스는 님들의 방귀가스 속에도 많아요.  메탄가스 한 분자는 탄소 1개가 수소 4개와 결합을 하여 만들어져요.

 

 

암모니아 한 분자는 질소 1개와 수소 3개가 결합하여 만들어져요.

 

수증기는 물이지요.물 한 분자는 수소 2개와 산소 1개가 결합하여 만들어져요. 수소는 다른 원소와 결합할 때 1개 이상과 결합을 하지요.그래서 수소가 가장 적은 원소래요.

 

 

원소에는 다른 원소와 결합 할 수 있는 손들이 있는데 그걸 결합손이라고 하지요.결합손이,수소는 1개, 산소는 2개,질소는 3개,탄소는4개래요.  


 

천둥번개가 치고 자외선이 직진하여 뜨거운 구름을 내리칠 때면 매탄가스와 암모니아와 수증기를 이루고 있던 수소,산소,탄소,질소 들은 서로서로 부등켜 안은 채 무서움에 떨기만 하다.너나 없이 결합손을 내밀어 똘똘 뭉친 후 주위에 있는 음양의 기를 양껏 들여 마시고는

정신없이 광란의 춤을 추었지요.

 

 

 

광란의 춤이 계속 될 적에 4개의 결합손이 사방으로 뻗은 탄소는 손잡기를 좋아해서 수소와 산소와 다른 탄소들과 손을 잡은 후 태양의 양기를 실컷 들여 마셔 결합손 속에 저장을 시키니 유기산들이 만들어졌지요.유기산 속에는 카르복실기라는 팔이 있어요.카르복실기 속에는 양기가 듬뿍 들어 있어요.그래서 양기를 품고 있는 카르복실기를 음양에서 양이라 하지요.양기만 잔뜩 품고 있는 유기산은 생물들에게 에너지원이 되기도 하지만 아미노산의 원료가 되지요.

 

 



음기를 띠는 암모니아는 천둥번개가 칠 때 수소 하나를 잃고서 아미노기가 되었어요. 천둥번개가 계속 치자 아미노기는 무서워서 유기산 가까이 갔지요. 유기산은 떨고 있는 아미노기를 자신의 품에 꼬옥 안았지요.그러자 진짜 된통 큰 천둥번개가 그들에게 내리쳐서는 아예 유기산에 아미노기를 붙여버렸지요.

 

 

양기를 가진 유기산과 음기를 가진 아미노기가 결합을 하니 아미노기는 당당하게 나는 내 이름을 찾아야겠다고 유기산에게 말하자 유기산도 그러자고 해서 둘의 결합으로 생긴 물질의 이름을 억겁의 시간이 지난 오늘날에 우리들에게 아미노산이라고 부르게 하였지요. 명실공이 아미노산은 음양의 기를 갖춘 유기물이에요.

 

 

 

음양을 갖춘 아미노산은 양(陽)만 있는 유기산과는 달리 훗날 세포들의 주성분이 되고 근육,항체,호르몬등의 원료가 되어요. 


그래서

음양의 기를 가진 아미노산에는 두 팔이 있는데, 한 팔에는 양기를 띠는 카르복실기가 있고, 다른 한 팔에는 음기를 띠는 아미노기가 있지요. 음과 양은 언제나 짝을 찾으려 노력하기에 아미노산의 음기를 가진 아미노기는 양기를 띤 카르복실기와 손을 잡으려고 애쓰고 양기을 띤 카르복실기는 음기를 띤 아미노기와 손을 잡으려고 노력해요.아미노산의 양팔이 짝을 찾아 결합을 자꾸만 하니 아미노산들이 줄줄히 결합을 하여  폴리펩티드와 단백질이 탄생되었어요.

 

 

그리하여

바닷물 속에는 무기염류와 유기물들이 함께 살게 되었지요. 음양의 이치라고 유기물들과 무기염류들은 친하게 지내면서 사랑하게 되어 늘상 함께 있을 때 천둥번개가 와서 이들을 붙여 버렸으므로 바닷물 속에서는 자꾸만 새로운 물질들이 탄생되었지요.

 

 

드디어 오행을 상징하는 오각형의 구조식을 갖는 유기물과 육기를 상징하는 육각형 구조식을 갖는 유기물이 나타났어요.

 

 

 

2005년 5월 21일 林光子씀

 

 

 

생활생물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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