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과 뉴런 사이 시냅스에서의 흥분전달
지난주 강의 내용의 일부를 간추려 올린다.
뉴런에서의 자극에 대한 흥분전달을 다시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뉴런의 세포막은 본래 밖에는 나트륨이온이 있고 안에는 칼륨이온이 있는데 밖이 양전기를 띠고 안이 음전기를 띤다. 나트륨이오니 칼륨이온 보다 커서 나트륨이온은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고 칼륨은 세포막을 드나들 수 있다. 그런데 세포막이 자극을 받은 충격으로 나트륨의 통로가 커져서 밖에 있던 나트륨이온이 안으로 들어가면 칼륨이온이 세포막 밖으로 나와서 밖이 음전기를 띠고 안이 양전기를 띠어서 활동전위가 흐른다. 나트륨이온이 들어가고 칼륨이온이 나오면 세포막 안팎의 전위가 바뀌어 정상이 아니므로 세포막은 정상으로 되기 위해서 에너지를 사용하여 펌프질로 나트륨이온을 뿜어내면 칼륨이 들어와 밖이 양전기를 띠고 안이 음전기를 띠게 된다. 즉 뉴런에서의 흥분전달은 나트륨과 칼륨이 세포막을 들어가고 나오면서 활동전위가 흘러서 전달된다.
참고글 http://blog.daum.net/limkj0118/13744698
뉴런과 뉴런은 연결된 것이 아니고 전자현미경으로 봤을 때 아주 미세하게 떨어져있는데 이 틈새를 시냅스라고 한다. 시냅스에서는 전기적으로 전달될 수가 없다. 그럼 어떻게 흥분이 전달될까?
뉴런에서의 흥분전달 방향은 수상돌기에서 축색돌기로 이루어진다.
축색돌기 말단 속에는 작은 주머니가 많다. 그 주머니 속에는 아세틸콜린이란 물질이 들어있다.
★위의 그림은 라이프 사이언스에서 출판한 안태인 외 6명이 옮긴
<인체생명과학> 제10판에서 가져옴.
아세틸콜린 주머니는 축색돌기 끝의 세포막으로 가서 터져서 아세틸콜린이 다음 뉴런의 수상돌기에 닿아야한다. 그런데 아세틸콜린 주머니가 세포막으로 가는 것을 칼슘이온이 도와준다. 즉 신경의 흥분전달에는 칼슘이온(Ca²+)이 필요하다. 칼슘이온의 도움으로 축색돌기 말단의 세포막에 붙은 아세틸콜린 주머니는 터지고 그 속의 아세틸콜린은 분출된다. 분촐된 아세틸콜린이 다음 뉴런의 수상돌기의 세포막에 닿으면 충격을 받아 나트륨이온의 통로가 커져서 나트륨이온이 세포막 안으로 들어가고 나트륨이온과 함께 살 수 없는 칼륨이온이 밖으로 나와 다시 활동전위가 흐른다. 아세틸콜린은 화학물질이다. 시냅스에서의 흥분전달은 화학적으로 일어난다.
뉴런에서는 전기적으로 시냅스에서는 화학적으로 흥분이 전달되므로 신경의 흥분전달은 전기화학적으로 일어난다고 말한다.
2012.07.04.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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