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강의 후기(대체의학생:3월 26일 밤 강의)

세포 강의 후기(대체의학생:3월 26일 밤 강의)

 

 

요즘에는 중고등 시절에 생물공부를 별로 가르치지 않는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의 평형을 위해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위해서 생물공부는 전 국민의 필수과목이었으면 좋겠다. 유치원 시절부터 생물공부를 가르친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이제 막 대체의학생들의 수업이 끝났다. 그들에게 강의를 하다 보니 소화계나 호흡계를 배우기 전에 먼저 세포를 알아야 될 것 같아서 가지고 있는 해부학 책을 가져오라했다. 그걸 밀려서 대충 훑어보는데 아니나 다를까 각계를 설명하기 전에 세포와 세포분열과 발생에 대한 기초과정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인체 해부학을 나도 구입하였더니 오늘 도착하였다. 일장은 그냥 스스로 공부를 해도 될 것 같아서 생략을 하였다. 2장은 세포와 세포분열에 대한 내용이라 세포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내일 세포분열과 발생에 대한 강의를 하려고 한다.

그들에게 대충 공부할 것을 프린트해서 주었다.

프린트 내용:

생물은 생명을 가진다.

생명을 가진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뜻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먹고 싸고 움직이고 잠자는 것이다.

생물의 기본단위는 세포다.

세포는 생명의 기본단위다.

생물체가 살아가기 위해서 사용되는 에너지와 물질은 모두 세포에서 만들어진다.

세포가 물질을 만들기 위해서나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연료는 모두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시켜 소장에서 흡수한 영양소가 원료다.

세포의 구조를 보면 핵과 세포질로 나뉜다.

핵은 사령부로 명령을 내리고 세포질은 사령부의 명령에 집행한다.

핵은 핵막으로 싸여있고 그 속에는 염색질과 핵질이 있다.

핵막에는 물질이 드나드는 핵공이 있다.

핵속의 염색질은 염색사가 풀어진 상태이다.

염색사는 DNA이중나선이 코일처럼 압축된 상태다.

DNA 이중나선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물질이다.

DNA는 유전자의 본체다.

DNA에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암호가 있다. 이 유전암호에 따라 살아가기에 우린 사람으로 살아간다.

DNA의 유전암호를 형질 발현시키는 물질은 RNA다.

RNA에는 m-RNA, t-RNA, r-RNA 3종류가 있다.

m-RNA는 전령RNA로 DNA의 유전암호를 전사한다.

t-RNA는 운반-RNA로 전령RNA의 전사암호에 따라 아미노산을 운반한다.

r-RNA는 리보소옴으로서  전령RNA와 운반RNA가 만나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장소다.

핵 속의 DNA는 핵 속에 있고 RNA는 핵공을 통해 핵과 세포질 속을 드나든다.

세포질에는 여러 세포기관이 있다.

에너지 생산 장소-세포질-무기호흡-적은 에너지가 생산된다.

                 미토콘드리아-유기호흡-많은 에너지를 생산한다.

단백질합성장소-리보소옴

물질운반통로-조면 소포체. 활면소포체

조면소포체외벽에는 리보소옴이 붙어서 단백질을 생산하면 소포체속으로 들어간다. 활면소포체에서는 지질이 합성된다.

청소기관-골기체.-소포체 끝에 붙어서 소포체에게서 물질을 받아 원형질막으로 가서 세포 밖으로 배출한다. 따라서 세포 속의 물질을 치워주어서 청소관이라고 한다.

리소소옴-세포내 소화기관-가수분해효소를 가져서 세포 속의 불필요한 물질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병든 세포나 잘못된 세포에서는 막이 터져서 세포를 녹여서 세포를 자살 시킨다. 올챙이 꼬리가 없어지는 것도 리소소옴 작용.

중심체-세포분열에 관계.

미세소관-세포뼈대.

원형질막-세포를 싸는 가장 바깥의 반투성막으로 용매는 통과 시키나 용질은 통과 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세포가 필요한 물질은 선택해서 에너지를 사용하여 흡수한다. 또한 식세포작용으로 큰 덩어리를 흡수해 들이기도 하고 농도차이로 밀려들어가기도 한다.

위의 내용에 살을 듬뿍 붙여서 설명을 해주었다.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프린트에 설명을 두툼하게 붙이고 그림을 넣어서 교재로 삼고 다음 블로그(http://blog.daum.net/limkj0118)에서 팔기도 할 생각이다. 인체 각 부분의 세포들은 모양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다.

2012.03.26. 林 光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