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 .
노점상 집과 주차장으로 사용될 공터와 생생연 사이에 옹벽 거푸집이 오늘 오전까지 완성되고 오후에 콘크리트를 부었다. 옹벽이 양성되면 거푸집을 떼고 옹벽 양쪽의 파진 곳에 흙을 채울 것이다. 이곳이 생생연에서 어디를 가던 빠른 지름길인데 옹벽 공사로 통과 할 수 없어서 돌아다니는데 참 불편하다.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통로가 생겨서 생생연에 오는 사람도 편할 것이다.
도로가에는 노점상 집들이 양 벽과 지붕을 얹어 만들어지고 그 뒤로는 주차장이 되고 주변 주택 사이에는 가로수와 화단을 만든다고 하였으니 공사가 끝나면 생생연은 돈 들지 않고 더 좋은 환경을 갖게 된다.
기다리면 될 터인데도 조바심이 난다. 하루가 여삼추라는 말 이럴 때 사용하나 보다.
봄이 오면 도로가에는 노점상과 사람들의 흥정 소리가 소근거리고 주차 시키는 사람들이 들락 거릴 거다. 주차장이야 장날만 번잡 할 거다. 생생연 강의실 남쪽 창문을 열면 지나는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옹벽과 생생연 사이에는 터가 있는데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
지금 생각으로는 밭을 만들고 싶은데 옆집에서는 방을 들여 월세를 놓는다고 한다.봄까지 생각하고 생각할 거다.
林光子 2008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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