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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체 이야기

치질은 항문관의 특수한 구조와 변비가 만든다

by 임광자 2006. 6. 17.

 

위 사진은 작년에 제 텃밭에서 길렀던 일당귀를 사진 찍어둔 것입니다. 쌈을 먹을 때 몇 잎씩 따서 먹었지요. 향이 진해요. 

 

 

치질은 항문관의 특수한 구조와 변비가 만든다

 

 

치질를 이야기 하려면 먼저 직장과 항문 사이에 있는 3 - 4 cm 길이를 가지는 항문관에 대해서 설명을 하여야 한다.


직장은 대장의 끝부분으로서 약 12cm 의 길이를 가지며 그 끝은 항문과 직접 연결된다. 이곳의 아랫부분은 대변이 모아지는 곳이어서 넓어서 직장팽대부라 부른다.
넓은 직장팽대부의 끝은 좁은 항문과 연결된다.

 

 

 

직장팽대부는 넓고 항문관은 좁아서 그 둘 사이에는 세로로 주름을 가진 3 - 4 cm 의 항문관이 있다. 항문관은 마치 우리의 옷에서 허리나 손목 또는 발목에 고무줄을 넣어 만든 고무단처럼 생겼다고 보면 된다. 이 항문관은 동맥과 정맥이 총총하게 뻗어있어 정맥총을 이루는데 이곳은 표피가 얇다.


 

 

항문관에 뻗은 정맥은 상하로 가는 곳이 나뉘어져 있다.

항문관 윗부분의 정맥들은 합쳐져서 간으로 가는 문맥과 연결된다.

항문관 아랫부분의 정맥들은 합쳐져서 하대정맥과 연결되어 심장으로 곧장 갔다가 간으로 간다


직장에서 머무는 대변이 내놓는 독가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다. 그 독가스는 정맥총속으로 스며들어가 혈액에 녹아 간으로 운반되어 해독되어 다시 혈액에 녹아 콩팥으로 가서 배설된다.


 

항문관에 뻗은 정맥들이 상하로 나뉘어져서 간과 심장으로 각각 흐르게 한것은 아마도 간에 이상이 있을 때는 심장으로 혈액이 흐르게 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히 시키기 위한 조치일 것이다. 아니면 독가스를 더 많이 흡수할 상부의 정맥총을 간으로 직접 연결해서 보다 더 빨리 해독을 시키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 항문관의 겉은 정맥총으로 인하여 마치 혈액덩어리가 얇은 막으로 덮여 있는 것처럼 보이고 부드러워 지독한 변비의 딱딱한 대변이 이곳을 지날때 밀리게 되어 일부가 축 쳐지게 된다. 계속되는 단단한 대변은 계속 이곳을 할퀴고 지나가 상처가 나고 피가 흐르고 피딱지가 생기고 심하면 염증이 생기기를 거듭하다가 혹으로 자라게 되는데 이것을 치핵이라 하며 보통 치핵을 치질이라 한다. 치핵이 항문 안쪽에 생기면 내치핵, 항문 주변에 생기면 외치핵이지요. 내치핵을 암치질, 외치핵을 숫치질이라고 해요.


치질에는 치핵,항문루, 직장탈, 항문탈, 열항, 직장암, 항문암이 있어요. 이것들은 모두 수술를 해서 고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예요. 참고 글 주소 → 
http://blog.daum.net/limkj0118/1319634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치질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변비를 예방하는 것은 섬유질을 충분하게 먹고 걷는 것이다.

 

 

林光子 200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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