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 있는 글들은 책을 만들어 팔아서 "생활생물 연구소" 운영비로 사용되니 어떤 글이라도 가져가면 저작권법에 걸립니다.
☆오늘 글은 "다음"의 사정으로 뉴스레터가 이상하게 발송되었습니다.
<리보핵산의
전설(7)→디옥시리보오스의 탄생>
사람은 사람을 낳고
개는 강아지를 낳고
말는 망아지를 낳고
소는 송아지를 낳고
배추씨는 배추를 낳고
수박씨는 수박을 낳고
………………………..
왜
그럴까요?
생각해 보셨나요?
그건 무두가 다 나아준 부모의 유전물질을 물러 받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부모로부터 유전물질을 물러 받다가 잘못되면
돌연변이종이 생기지요.
지금부터 이야기 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데
나이 드신 분은 그냥 뛰어 넘어가시고요.
젊으신 분은 읽어 보아요.
알아서 남 주나요.
다
자기가 가지는거지요.
아는 것은 힘이다!
읽어 보실래요?.
유전물질의 이름을 디옥시리보핵산이라고 합니다.
잘
보세요. 리보핵산 앞에 디옥시~가 접두어로 붙어
있지요.
디옥시~란 deoxy~라고 쓰는데 de와 oxy-가 결합하여
만들어진거에요.
de-란 without의 뜻을 가져서 없다는 뜻이래요.
Oxy-란 oxygen의 약자로서 산소란 뜻이지요.
그럼 둘이 합해졌을 때는 산소가 하나 없어진 물질이란 듯이지요.
산소가 없어졌다는 뜻은 무엇을 의미 할가요?
이제부터 어떤 산소가 없어졋나를 알아 보아요.
그럴려면 리보핵산을 알아야 해요.
리보핵산을
ribonucleic
acid 라고 하는데
이
글자를 풀어 볼가요
ribo-는 ribose 의 약자인데 오탄당이란 뜻이에요.
nucleic acid 란
핵산을 말해요.
nucleic 은 핵(核)이란 듯이고요.
acid 란 산(酸)이란 뜻이지요.
그럼
핵이란 세포 속에 둥글게 있는 것을 말하는데
그곳에 유전물질이 있어요.
산이란 신 것을 말하지요.
고로 핵산이란 핵 속에 있는
신맛을 가진 물질을 말해요.
그런데 지금 알려진 것으로는
핵산이 핵,세포질,엽록체,미토콘드리아 인에도
있대요.
핵산에는 리보핵산과 디옥시리보핵산이 있지요.
디옥시리보핵산은 조상으로부터 물러 받은 유전암호를 가지고 있어요.
리보핵산은 그 유전암호에 따라 단백질을 합성해요.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리보핵산은 리보오스라는 오탄당을 가지고요.
디옥시리보핵산은 디옥시리보오스를 가져요.
그럼 리보오스와 디옥시리보오스가 어떻게 다를가요?
둘다 오탄당이니까 탄소(C)는 다섯개를
가져요.
그런데
리보오스는 수소(H)가 10개고 산소(O)가 5개여서
수소와 산소의 비가 2:1 이니 H2O (물)가
되지요.
물은 흐르지요. 물방울이 하나씩 계속 떨어지면 바위도 구멍이
나요.
물처럼 변화무쌍하게 활동하고 정력도 넘치고 힘도 쎄요.
그런데 디오시리오스는
오탄당이니 탄소는 5개, 수소는 10개 산소가
4개래요.
10:4 는 2:1 이 되지를 않지요.
그러니 물이 되지를 못해 움직일 수가 없어 그냥 가만히 있어요.
그러나 움직이지 못하니까 생각만 많아서 사색을 많이 하지요.
리보핵산이나 디옥시리보핵산이나 모두 기본단위는 뉴클레오티드지요.
다만 리보핵산의 뉴클레오티드에는 리보오스라는 오탄당이 들어가고,
디옥시리보핵산의 뉴클레오티드에는 디옥시리보오스라는 오탄당이 들어가지요.
리보오스와 디옥시리보오스의 구조식을 보실래요.
아라비아 숫자는 탄소의 위치를 표시하는데
오탄당이니 탄소가 다섯개라서 5까지 쓰여
있지요.
그림에서 두번째 탄소자리를 보면
리보오스는 OH 가 붙어 있는데
디옥시리보오스는 O가 없이 H 만 붙어
있지요.
그래서 산소 하나가 없다고 디옥시리보오스랍니다.
앞에서 누차 이야기 하였지만 다시 한번 더 해요.
뉴클레오티드는
생각이 깊은 질소염기와
기운센 오탄당과
빛나며 새콤한 인산기로 되어 있어요.
지금까지는 핵산에 대한 이야기엿습니다.
이제 눈을 감고 깊은 사색에 잠겨 보자.
태고 적의 원시 지구로 돌아가서
혼돈의 세상에서 여러 가지 유기물이 만들어지고
그
중에서 유일하게 생각하는 물질인 리보핵산이
꿈을 가지고 있었고 그 꿈을 하나 하나 이루어 가는 과정을 상상해 보자.
.
생각하는 리보핵산은
주위에 만들어진 유기물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물질을 합성하는 기술을 터득하여서는
그
방법을 질소염기들의 배열 순서로 표시를 하였다.….
새로 개발되는 방법이 많아질수록
오래 전에 개발 된
방법들이 자꾸만 잊어버려,
깊은 생각에 잠기다가
그가 만든 방법들을 일정한 곳에 저장해 두고서
필요 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창고를 만들고 싶었다.
리보핵산은 자신의 몸을 이루는 세가지 물질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염기는 생각하는 기관이라 건들릴 수가 없고
인산은 잘못
건드리면 엉뚱한 물질들과 결합을
해 버릴테니 건드릴 수가 없고
오탄당을 건드릴 수 밖에 없었다.
오탄당은
탄소가 5개, 수소가 10개, 산소가
5개여서
수소와 산소의 비가 2:1로 되어 H2O가
된다.
H2O는 바로 물이니
잘 움직이게 되어 자신이 개발한 여러 암호들을
안전하게 저장 할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오탄당에서 산소를 빼버려
수소를 짝이 없이 만들어 버리니
다른 수소들이 산소를 빼앗길까
두려워
산소만 지키느라 움직이기를 꺼려한다.
되었다.
바로 이거다.
실행에 옮기자.
결국
산소와 수소의 비가 2:1이 못되는
데옥시리보오스가 새로히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오탄당에는
탄소 5개와 수소 10개와 산소 5개로 된
리보오스와
탄소 5개, 수소 10개, 산소 4개로 된 디옥시리보오스가 있다.
그 후 오탄당으로 리보오스를 가지는 핵산을
RNA 즉 리보핵산이라 부르고
데옥시리보오스를 가지는 핵산을
DNA
즉 데옥시리보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리보핵산은
디옥시리보오스가 만들어지자
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우라실 더러
디옥시리보오스와 결합을 하여
새로운 정보 창고를 만들자고
제안을 하니
아데닌과 구아닌과 시토신은
찬성을 하는데
우라실은 싫단다.
자기는 가만히 있는게 싫단다.
움직이고 싶단다.
그래서 리보핵산은 다시 고민에 빠지고
마침내 또 하나의 염기를 만들기로 작정을 하고
새로운 꿈에 도전을 한다.
새로운 질소염기는 무엇일까?
내일 이야기 해 드려요.
☞ 생활생물 연구회
'생생연 출판사 > 생명의 전설(수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보핵산의 전설(9)→디옥시리보핵산의 생산을 수소에게 맡기다. (0) | 2005.05.31 |
---|---|
리보핵산의 전설((8)→티민 염기 탄생 (0) | 2005.05.30 |
리보핵산의 전설 (6)→고에너지 물질인 ATP가 탄생하다 (0) | 2005.05.28 |
리보핵산의 전설 여섯번째 이야기 →리보핵산은 옷을 입다 (0) | 2005.05.27 |
리보핵산의 전설 다섯번째 이야기→리보핵산의 꿈 (0) | 2005.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