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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핵산의 전설(9)→디옥시리보핵산의 생산을 수소에게 맡기다>.
디옥시리보핵산는 DNA고
DNA는 유전자의 본체.
원료는 질소염기와 오탄당과 인산기
이들 원료들 중 무엇이 유전암호를 결정할까?
오탄당은 디옥시리보오스 한 종류다.
인산기도 한 종류다.
그럼 질소염기가 열쇠다.
질소염기에는 아데닌,구아닌,시토신,티민이
있다.
그래서 유전암호는 이들 질소염기들의 배열순서가 결정한다.
우리들의 몸을 보라!
얼마나 복잡다단하고 다양한가.
50억이 넘는 인간들 중에는 아주 똑 같은 사람은 없단다.
어디가 달라도 조금씩이라도 다르단다.
그렇게 다르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DNA가 가진
유전암호다,
그
유전암호를 결정하는 물질은 질소염기 4종류란다.
오늘날 까지 밝혀진 바로는 이 4종류의 짜임이 달라서 생물들은
다양해진단다..
DNA의 정체가 궁금하지 않나요?
지금부터 어렵다 생각되시면 한글만
읽고가요.
DNA의 원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슬슬 짚어 볼가요?
4종류의 염기 이름은
아데닌
Adenine
A
구아닌
Guanine
G
시토신
Cytosine
C
티민
Thymine
T
염기가 오탄당인 디옥시리보오스와 결합을 하면 d뉴클레오시드가 되는데 그
이름은
아데닌과 디옥시리보오스가 결합을 하면 디옥시아데노신
Deoxyadenosine
구아닌과 디옥시리보오스가 결합을 하면 디옥시구아노신
Deoxyguanosine
시토신과 디옥시리보오스가 결합을 하면 디옥시시티딘
Deoxucytidine
티민과 디옥시리보오스가 결합을 하면 디옥시티미딘
Deoxythymidine
이
된다.
d뉴클레오시드에 인산기(P)가 하나(M) 붙으면 뉴클레오시드 일인산이 되는데
디옥시아데노신에 인산기가 하나 붙으면
dAMP
디옥시구아노신에 인산기가 하나 붙으면 dGMP
디옥시시티딘에 인산기기 하나 붙으면
dCMP
디옥시티미딘에 인산기가 하나 붙으면 dTMP
위의 뉴클레오시드 일인산에 인산기가 하나 더 붙어 이인산이 되면
dADP, dGDP, dCDP, dTDP 가 된다.
즉
가운데에 M 이 들어가면 인산기가 하나 있다는
표시이고
가운데에 D 가 들어가면 인산기가 두개 붙었는다는
표시이다.
d뉴클레오티드이인산에 인산기가 세개 붙으면
마찬가지로 셋은 tri-이니
dATP, dGTP, dCTP, dTTP 가 된다.
이들은 앞에서부터
디옥시아데노신3인산 dATP,
,
디옥시구아노신3인산 dGTP
디옥시시티딘3인산 dCTP
디옥시티미딘3인산 dTTP
가
된다
DNA는 위에 써 놓은 4종류의 d뉴클레오시드3인산 (d뉴클레오티드)을 원료로
만들어진다.
즉 DNA(디엔에이)가 벽돌집이라면 뉴클레오티드가 바로
벽돌이다.
그리고 d뉴클레오티드가 4종류이니 벽돌도 4종류가 있다. 뉴클레오티드 앞에 d-가 붙는 것은
오탄당으로 디옥시리보오스를 갖는다는 뜻이다.
이제 태고적의 원시지구상태로 돌아가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자 한다.
리보핵산은 디옥시리보핵산을 만들 재료를 점검하려고 자세히 보니 d뉴클레오시드들은 인산기를 3개를
붙이고는 d뉴클레오티드가 되었다. 님들은 기억하고 있는가? 지난번의 뉴클에시드들의 반란을! 그 때 모두들 에너지를 몸 속에 저장하느라 인산기를
두개씩이나 더 붙여서 고에너지 물질이 되었다..
리보핵산은 자기 몸에 있는 정보를 그대로 전사를 해야지 지금가지 개발해 놓은 정보를 간직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누군가에게 부탁을
할까 고민을 하였다.
탄소, 수소,산소,질소 인 중에서 누가 가장 적임자일까 생각에 생각을 하다가 옳커니 태양을 이루는
수소! 가장 작은 몸집에 양기가 있어 재빠르게 움직이는 수소가 적임자다. 더군다나 수소는 우주에 동료들이 많아서 잘 통하여 자기처럼 생각도 깊고
재주도 좋았다.
그래 수소로 하여금 내 몸을 전사시키자! 어이구 이제 한가지는 해결되었는데 내 몸을 전사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 에너지를 어디서 구하지 하고 서성이며 골돌이 생각하다가 자기 몸을
생각하였다.
리보핵산은 자기 몸이 뉴클레오시드일인산으로 만들어진 것을 생각해 내었다. 등하불명이라고 그 사실을
이제야 생각해 낸담……..참으로 미련하구나….바로 옆에 해결책이 있는데…..
그렇다.
디옥시리보핵산도 자기 몸처럼 디옥시뉴클레시드 일인산으로 이루어지게 하리라.
그럼 d뉴클레오티드에서 인산기가 두개나 떨어지니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디옥시뉴클레오티드들을
결합시키기로 하였다.
리보핵산은 수소를 불러 전후사정을 이야기 하고 디옥시리보핵산을 자기 몸과 같이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자
“좋다 내가 디옥시리보핵산을 만들어주지. 그런데 네 몸을 어떻게 전사를 하니?” 라고 물었다. 그제서야 리보핵산은 자기 몸에 저장된
정보를 어떻게 본을 떠서 디옥시리보핵산을 만들 것인가를 연구하게 되어서 다시 새로운 꿈을 실행하기 위해 기도를
한다.
리보핵산은 새로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고안해 낼 것인가……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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