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통 연못에서 흙과 연근을 모두 꺼냈다.
고무통 연못은 시멘트로 고정되어 있어
빈 고무통을 고정시킨 시멘트를
망치와 빠루와 정으로 깨서 제거하고
그 아래의 흙을 고무통 밑까지 모두 퍼내고
빈 고무통을 잡고 이리저리 흔드니 움직인다.
고무통이 워낙 커서 혼신의 힘을 다해 1,000짜리를
한쪽을 일으켜서 세우려는데 큰 것은 반쯤 겨우 일으키고
800짜리는 그런대로 뒤집어엎을 수 있었다.
다음 주에 비가 온다니 비 맞고 고무통 바깥쪽을
빗물로 깨끗이 씻겨 내려고 고무통을 엎는 거다.
비를 맞아 고무통이 깨끗해지면 기운 센 사람더러
생생연 앞쪽으로 옮겨 달라고 부탁할 거다.
그리고 연못에서 퍼 놓은 흙을 넣으면 텃밭이 된다.
다만 연못 흙은 진흙 같은 것이 많아서 모래를 섞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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