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먹이와 식물의 먹이는 반대다.

우리의 먹이와 식물의 먹이는 반대다.

 

우리는 싱싱한 음식을 먹고

식물은 푹 썩은 거름을 먹는 이유는

식물은 무기물만 먹고 필요한 유기물은

모두 생합성해서 사용하기 때문이고

우린 필요한 유기물을 생합성 할 수가 없어서다.

 

식물에게는 무기물을 원료로 해서

빛에너지를 동력으로 삼아

유기물을 생합성할 수 있는

엽록체가 있어서 푹 썩은 거름 속과 공기 중에서

무기물만 흡수하면 된다.

그래서 식물에게는 소화기관도 배설기관도 없다.

 

우린 엽록체가 없어 유기물을 생합성 할 수 없어

다른 생물의 몸을 음식으로 삼아 먹어야하는데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들은 아주 작아서

큰 먹이를 먹을 수가 없어 소화를 시켜

음식을 분해시켜 세포들이 먹을 수 있는 상태로

혈액으로 흡수해서 온 몸의 세포에게 배달해 주어야 산다.

 

식물에게 싱싱한 거름은 주면 이용할 수가 없어서

세균이나 곰팡이 같은 미생물이 큰 덩어리 거름을

분해시켜 푹 썩게 해주면 그 때서야 맛있게 먹고

모든 생물이 필요로 하는 유기물을 생합성한다.

 

식물이 생합성은 유기물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인데 이 모든 유기물은 식물도 동물도

미생물도 몸을 만들고 생활에너지를 얻는데 사용하며

살아가야 한다. 때문에 식물이 없으면 모든 생물은 죽는다.

 

모든 생물이 살 수 있는 유기물을 생합성하는

식물은 생산자가 되고 우린 유기물을 만들지는 못하고

먹기만 하니 소비자가 되고 생물이 죽은 사체나 배설물을

분해하며 살아가는 미생물을 분해자라 한다.

분해자인 세균과 곰팡이는 지구의 청소부다.

만약 분해자가 없다면 지구는 쓰레기로 겹겹이 쌓일 것이다.

수명을 다하면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바로

지구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위 글은 다음에 나올 “생명의 시” 초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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