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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복원 교재자료/건강생활

비상약으로 쑥을 기르는 이유

by 임광자 2015. 7. 12.

비상약으로 쑥을 기르는 이유

 

모기를 비롯하여 벌레 물린데 쑥잎을 짓이겨 붙이면 가렵지 않다. 마를 때까지 두고 떼면 가려움증은 싹 가신다. 만약에 붙인 쑥이 떨어질 것 같으면 밴드를 붙여 두고 한참 후에 떼면 된다. 바로 떼면 다시 가렵다. 어떤 연고보다도 더 효과적이고 1회로 가려움증이 없어진다. 벌레들은 물 때 피부에 넣는 물질을 알칼리인 쑥물이 중화시키고 쑥은 진정작용과 진통작용 그리고 살균작용과 지혈작용을 한다. 피 흘리는 상처에 연고 대신 쑥을 찧어 붙여도 지혈작용과 함께 쉽게 아문다. 코피가 흐를 때 쑥을 찧어 콧속에 넣으면 지혈된다. 과식 후에 속이 쓰릴 때 쑥을 크게 한주먹 뜯어 절구통에 찧어 손을 깨끗이 씻고 두 손으로 꼭 짜서 먹으면 속 쓰림이 가신다. 왜냐하면 과식으로 강산인 위액이 많이 나와 위벽을 상하게 해서 속이 쓰리기 때문에 알칼리인 쑥 생즙을 마시면 중화되고 앞에서 말했듯이 진정작용, 진통작용, 지혈작용, 살균작용 외에 쑥은 위기(胃氣) 즉 위의 기력을 돋워주기 때문이다.

 

나는 비상약으로 쑥을 기른다. 계속 뜯으면 계속 어린잎이 나와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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