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약으로 쑥을 기르는 이유
모기를 비롯하여 벌레 물린데 쑥잎을 짓이겨 붙이면 가렵지 않다. 마를 때까지 두고 떼면 가려움증은 싹 가신다. 만약에 붙인 쑥이 떨어질 것 같으면 밴드를 붙여 두고 한참 후에 떼면 된다. 바로 떼면 다시 가렵다. 어떤 연고보다도 더 효과적이고 1회로 가려움증이 없어진다. 벌레들은 물 때 피부에 넣는 물질을 알칼리인 쑥물이 중화시키고 쑥은 진정작용과 진통작용 그리고 살균작용과 지혈작용을 한다. 피 흘리는 상처에 연고 대신 쑥을 찧어 붙여도 지혈작용과 함께 쉽게 아문다. 코피가 흐를 때 쑥을 찧어 콧속에 넣으면 지혈된다. 과식 후에 속이 쓰릴 때 쑥을 크게 한주먹 뜯어 절구통에 찧어 손을 깨끗이 씻고 두 손으로 꼭 짜서 먹으면 속 쓰림이 가신다. 왜냐하면 과식으로 강산인 위액이 많이 나와 위벽을 상하게 해서 속이 쓰리기 때문에 알칼리인 쑥 생즙을 마시면 중화되고 앞에서 말했듯이 진정작용, 진통작용, 지혈작용, 살균작용 외에 쑥은 위기(胃氣) 즉 위의 기력을 돋워주기 때문이다.
나는 비상약으로 쑥을 기른다. 계속 뜯으면 계속 어린잎이 나와서 좋다.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창복원 교재자료 >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성초차 담기 (0) | 2016.05.05 |
---|---|
칼로 베어 피가 줄줄...생쑥으로 응급조치 (0) | 2015.08.07 |
알레르기 체질이 지독한 연기를 맡으니.... (0) | 2015.01.10 |
몸을 덥게하고 감기에 좋은 생강차 담다. (0) | 2014.12.29 |
피로회복에 좋은 포도차조기차 만들기 (0) | 2014.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