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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생생연 강의

늑막과 호흡

by 임광자 2012. 9. 1.

늑막과 호흡


 

지난 27일 호흡계 강의 중에서 늑막의 하는 일을 요약하여 올린다.

 

우리 몸은 통을 만들어 연약한 장기를 보호한다.

머리통은 뇌를 보호하고, 가슴통은 허파와 심장을 보호하고. 배통은 소화기관과 배설기관과 생식기관 등을 보호한다.

가슴통은 갈비뼈와 등뼈로 종모양의 기본틀을 만들고 갈비뼈 사이에 늑간근을 앞뒤로 치밀하게 배치하여 밀폐를 시키고 배통과의 사이에 질긴 근육질을 횡격막을 바닥으로 깔아 완전 밀폐시켜 진공으로 만든다.

 

허파는 스스로 움직일 수 없지만 움직여서 우리가 호흡을 한다.

어떻게 움직일까?

허파는 늑간근(갈비뼈 사이근)과 횡격막(가로막)의 상하운동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움직인다.

늑간근과 횡격막의 상하운동으로 가슴통은 커지고 작아진다.

늑간근은 늑골(갈비뼈) 사이에 있다.

늑간근의 양 끝은 위아래 갈비뼈에 붙어 있다.

늑간근은 갈비뼈의 바깥과 안쪽에 붙어서 수축과 이완으로 갈비뼈가 위로 올라가고 내려가게 해서 가슴통을 크게 하고 작게 한다.


가슴통 안쪽과 허파 사이에는 늑막이 있다.

늑막은 이중막이다.

이중막 사이에는 미끈액이 있다.

늑막의 바깥쪽 막은 갈비뼈의 안쪽 늑간근에 붙어있고 안쪽 막은 허파막(폐막)에 붙어있다.

이중의 늑막 덕분에 가슴통과 허파는 하나처럼 움직인다.

가슴통이 커지면 허파도 커지고 가슴통이 작아지면 허파도 작아진다.

갈비뼈가 위로 올라가고 가로막이 내려가면 가슴통은 커지고 기압이 낮아져서 허파 속으로 공기가 들어가서 들숨이 일어난다.

갈비뼈가 아래로 내려가고 가로막이 위로 올라오면 가슴통은 자가지고 기압이 높아져 허파를 압박하여 허파 속의 공기가 빠져나가 날숨이 일어난다.

즉 호흡은 가슴통 속의 기압차이로 일어난다.


이중의 늑막에 염증이 생기면 늑막염이다.

이중의 늑막 사이에 있는 미끈액이 늑막염으로 인하여 증가하여 물이 차게 된다.

 

 

 

가슴통 속에는 허파와 심장이 살고 있다.

심장은 펌프질을 열심히 하고 허파는 풀무질을 열심히 한다.


2012.09.01.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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