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연 첫 꽃들- 서북쪽 연못 확장공사
생생연에는 날마다 올해 첫 꽃들이 피고 있다. 처음 피는 꽃은 하나라도 더욱 애정이 가고 마음을 설레게 한다.
며칠전에 자산홍 하나가 저 홀로 일찍 핀 것을 보았다.
복숭아 꽃 하나가 활짝 피고 다른 것들도
꽃잎을 벌리고 있다.
살구꽃 하나가 처음 피었다.
2년 전에 어린 묘목을 심은 것이다.
백철쭉이 첫꽃을 피웠다.
은행잎이 앙증맞게 나오고 있다.
정말 귀엽다.
양지바른 동쪽 연못통에서 연잎이 나오고 있다.
12시 방향으로 세번째 잎이 나오고 있다.
산벚꽃이 피었다.
옆에 왕벚꽃 묘목을 하나 사다 심어야겠다.
지금 서북쪽 연못 옆에 하나를 더 만들고 있다.
여기에 연못이 만들어지면 한길쪽에서도 연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저기 보이는 기둥을 받치고 있는
콘크리트통을 앞으로 옮겨서 연못 앞에 놓아야 한다.
어린이가 혹시라도 빠질지 모르니까...
저 기둥을 앞으로 옮긴 다음에 땅을 더 깊이 파고
바닥에 1mm두께의 하우스 비닐 두겹을 깔고 그 위에 흙을 다시 채우고
물을 붓고 왼쪽의 종근 몇 개를 옮겨 심을 수가 있다.
두 연못 가운데는 사진처럼 만들어
백련꽃이 만발할 때 사진 찍고 싶은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게 하고 싶다.
오른쪽 연못가는 40cm 높이의 담을 쌓을 거다.
그러고 보니 왼쪽 연못 보다
새로 만들어지는 오른쪽 연못이 더 큰 것 같다.
왼쪽 작은 연못에서 작년에 많은 백련꽃이 초가을까지 피고 지고 이어졌다.
사람들이 시장에 오거나 한길을 지날 때는 찾아왔다. 잎이 다 져 버린 늦가을까지도 연못을 찾아와 보고 갔다. 꽃도 잎도 다 시들었는데 무얼 보려고 오느냐고 하면 이곳 근처를 지날 때는 꼭 시든 연잎이라도 보고 가야 마음이 편하다고 하였다. 백련꽃이 만발할 때 사진을 찍고 가기도 하면서 연못을 확장하라고 말하여 이번에 더 크게하고 있다. 내가 만든 연못에 피는 향기나는 백련꽃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니 내 마음도 즐겁다.
2012.04.12. 林 光子
★ 생활생물 연구소:전북 고창군 고창읍 동리로 64-2(구:읍내리 355)
오시는 길: 고창읍 버스 터미날→고창전통시장 동쪽 주차장.
시장 입구 전광판 앞에서 오른쪽에 생생연 현수막 보임.
인체여행 강의:
한사람당
한 시간 반 수강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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