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이 김치를 잘 숙성시키라고 김장독을 파묻다.
김장김치는 땅 속에 묻은 김장독에서 숙성될 때 더 맛있다. 유산균이 김장을 숙성 시킬 때 땅속이 살기에 좋은가 보다. 그냥 밖에 두면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 유산균의 번식이 너무 활발하여 김치를 빨리 시게 하고 김치 냉장고 속은 너무 추워서 유산균이 덜덜 떠느라 번식을 못해서 김치가 빨리 시어지는 않지만 대신 김치가 숙성되어가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맛도 제대로 내지 못한다. 우리가 음식을 만들 때도 가열되는 온도와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김치가 숙성되는 데도 시기와 온도가 중요하다. 김장은 배추나 무 같은 주재료 이외에 양념으로 여러 가지 부재료가 들어간다. 주재료와 부재료가 어울려져서 내는 맛에 유산균의 증식으로 새로운 영양소도 생기고 맛을 상승시킨다.
오늘 김장독을 묻었다. 김장독 속에 김장김치를 넣어서 추운 겨울을 보낸 후에 이른 봄에 잘 익은 김치를 김치 냉장고로 옮길 예정이다. 햇빛이 약간 덜 드는 곳의 땅을 파고 크고 작은 김칫독을 묻었다. 키가 커서 속이 깊은 길쭉한 김장독을 묻은 이유는 땅 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온도가 더 일정하게 유지 될 것 같아서다. 여러 개의 비닐봉지에 유성 팬으로 먹는 순서를 적을 것이다. 빨리 먹는 것은 삼삼하게, 여름에 먹을 것은 조금 짜게 담가서 입구를 꽁꽁 끈으로 묶어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고서 늦게 먹을 것은 김장독 맨 밑에 넣고 바로 먹을 것은 맨 위에 차곡차곡 넣을 거다, 옛날에는 폭이 좁고 키가 길쭉한 새우젓 독을 묻고 그곳에 김장김치를 넣으면 빨리 시지 않아서 좋았다.
김치 속 유산균은 우리 대장 속에 들어가서 숙변을 제거하고 잡균을 죽여주며 영양소를 생성하여 공급한다. 속이 부글거릴 때 오래된 김장 김치를 먹으면 갈아 않는 것은 바로 김치 속 유산균이 잡균을 죽여주기 때문이다. 유산균은 대장 속에 도착하여 오래 못살기 때문에 우린 계속 유산균을 먹어 주어야 한다. 김치 속에는 부재료로 사용한 양념의 종류가 많아서 익어가면서 서로의 우리 몸의 유효성분이 증가하고 상승효과를 나타내고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에 좋고 대장 청소에 좋고 변비에도 좋다. 즐기면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뱃살도 빠진다. 김치는 보약이다.
왼쪽에 있는 항아리도 묻을 거다.
김장독을 묻지 않더라도 찬 바람이 부는 곳에 두면 여름까지도 맛있는 김치를 즐길수 있다.
2011.11.03.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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