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고 이사 간 감나무의 새잎이 새록새록
지난 5월 26일에 벌거벗고 이사 간 감나무(대봉)가 지금은 새 잎과 새순이 새록새록 나와서 날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동안 물을 충분하게 주었다. 새로운 곳이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잘 적응하고 있다. 만약에 잎을 모두 따주지 않았다면 아직도 앓으며 적응이 더디었을 것이다. 잎이 없어서 뿌리에서 흡수한 물이 증산작용으로 빼앗기지 않고 그대로 새뿌리와 새잎을 재생시키는데 사용되어서 적응이 빨라졌다.
참고글: http://blog.daum.net/limkj0118/13744479
위와 같이 새잎이 새록새록.
새순도 새록새록.
뒤로 보이는 녹색을 띠고 있는 거목은 바로 옆집 단감나무다.
수십 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매년 많은 단감이 열리고 있다.
대봉과 단감이 서로 마주보며 잘 살기를 바란다.
2011.0614.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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