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발한 백철죽 향과 모습에 취하다.
백철죽 향이 걸음을 멈추게 한다. 저절로 허리를 숙여 눈부신 하얀 꽃들에게 코를 가까이 대고 흐드러지게 밀려오는 감미로운 향을 들이마신다. 뭐라 말할 수 없이 기분 좋은 향기로움과 화사한 그 모습에 그냥 행복이 가슴 깊숙이 피어오른다.
둘굴레 두 그루. 꽃이 피고 지고 있다.
이 통 가득 뿌리를 뻗어 둘굴레 차의 재료가 되기를 바란다.
돌나물. 피를 맑게 한다는 돌나물 싹 비어서 겉저리 해 먹으려다 5월5일 서울서 오는 여동생에게 주려고 아끼고 있다. 부추와 상추도 지금 아끼고 있다. 여동생 주려고....
블루베리가 이만큼 자랐다. 무럭무럭 자라기를...
복숭아 꽃잎이 지고 앙징맞은 열매가 꽃받침 속에서 자라고 있다.
이 사진에서는 2시 방향에 열매가 보인다.
야채박스에 두었던 감자를 먹으려고 보니 이렇게 새순이 돋았다.
껍질을 벗겨서 검은 비닐봉지에 넣고 밀폐시켜 한쪽에 두면 푹 썩어서 좋은 거름이 된다. 껍질을 잃은 감자는 밀폐 용기에 넣어두면 새순이 나지 않아 얼마 동안은 그대로다. 오래되면 변질된다.
생생연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생생연 교재로 다 사용한다.
꽃이 지고 열매 맺는 과정을 설명하고
싹이 나는 조건과 생장조건을 설명하고
생생연에서 기르는 채소들은 우리 몸에 들어가
어떤 작용을 하는가를 설명한다.
2011.05.03.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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