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을 이식할 때 옆으로 뉘어서하면 좋아요!
더덕 심을 곳에 초목을 말려 태운 재를 뿌리고 4월 초에 씨를 뿌렸는데 씨앗들이 덜 탔는지 여러 종류의 새싹이 많이 나오고 어느 것이 더덕 새싹인지 아직 모르겠다.
더덕향을 빨리 맡고, 더덕 반찬을 빨리 먹고 싶어서 4월 중순쯤에 자잘한 뿌리를 사서 심으려고 장에 가니 다 팔리고 좀 큰 것이 있다. 그냥 조금 샀다. 더덕 파는 아주머니가
-더덕을 심을 때는 이렇게 옆으로 뉘어서 심어요.
아주머니는 더덕을 뉘어서 심는 시늉을 한다.
-그렇게 심어도 되어요.
-그럼 옆으로 쭉쭉 뻗지.
-캐기도 쉽겠네요.
-그렇지요. 이거 갖다 지금 심으면 가을엔 이만큼 통통해져요.
아주머니가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더덕 크기를 알려준다.
더덕. 위와 같이 뉘어 놓고 그 위에 흙을 덮었다.
반듯하게 세워 깊게 심으면 캘 때 땅을 깊이 파야 하지만 뉘어서 심으면 땅을 조금만 파도 되니 참 편할 것 같다. 그런데 땅을 더 많이 차지할 것 같다. 그냥 바르게 심으면 좁은 땅에 더 많이 심을 것 같다. 덜 깊고 넓은 곳에 심을 때는 뉘어서 옆으로 하고, 깊고 좁은 곳에서는 바르게 세워 심으면 좋을 것 같다.
더덕이나 도라지는 해마다 다른 곳으로 이식을 해 주어야 더 꿀게 잘 자란다고 해서 두 통에 더덕을 심어서 해마다 바꿔심기를 하려고 했는데 곰곰 생각하니 서로 다른 종류를 심었다가 바꿔심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같은 종은 같은 영양소가 필요해서 옮기나 마나 할지도 모른다. 즉 더덕을 심었던 곳에 다시 ㄷ덕을 심는 것 보다는 도라지 심었던 곳에 더덕을 심고 도라지 심었던 곳에 더덕을 심으면 어떨까 생각 중이다. 서로 다른 종일 때 서로가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서 윤작의 효과가 있을 것 같다.
도라지. 위와 같이 뉘어놓고 흙을 뿌리쪽에만 덮었다.
더덕이나 도라지는 해마다 다른 곳으로 이식을 해 주어야 더 꿀게 잘 자란다고 한다.
2011.04.28.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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