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새순
2월에 묘목을 사다 심은 블루베리가 새순을 내고 있다. 작은 묘목이었는데 나무 시장 아저씨는 올해 열매가 열린다고 말 하였고 다른 사람들은 첫해에 열리는 열매는 따 주어야 나무가 큰다고 말하였다. 올해는 그냥 열매를 따 주고 나무를 키우는데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블루베리는 산성토양에 잘 살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새순이 나오는 것을 보니 안심이다.
작년에 체리나무 줄기가 부러지는 사고로 한쪽을 잃고 나머지 한쪽으로만 뻗어서 그대로 두었더니 나무가 많이 기울어져서 올해 큰맘 먹고 좀 많이 잘라 버렸다. 줄기 반대편 옆구리에서 자라나오는 새순 중에서 골라서 키워 균형을 맞추어 주어야겠다.
살구나무 새순. 단맛이 신맛 보다 많은 품종이다. 그래도 실 것 같다. 나무시장에는 재래종은 사람들이 찾지 않아서 가져오지 않는다고 한다.
엄나무 새순. 새순에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사포닌, 항산화물질, 항암, 향균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당뇨, 팔다리 아픈데 등에 좋아서 차의 원료를 만들려고 심었다.
오늘 겹꽃벚나무 묘목을 사다 백철쭉 속에 심었다. 벚나무는 나무 시장에 잘 나오지 않는데 오늘 나왔다. 왕벚나무를 고를까 하다가 겹꽃벚나무를 골랐다. 몇년 있으면 벚꽃차의 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새끼들은 다 아름답고 귀엽다. 동물뿐만이 아니라 식물의 새싹이나 새순도 앙증맞고 귀엽다. 보고 있으면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친다.
자산홍 꽃봉오리가 곧 만개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백장미 꽃봉오리.
2011.04.18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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