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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교재자료/생태계

올해 첫 매화가 활짝 -매실의 효능

by 임광자 2011. 3. 13.

올해 첫 매화가 활짝 -매실의 효능

 

 

 

아직 만들어지지 않는 방 예정지 창문자리 밖

매화나무 주렁주렁 매달린 꽃눈들

오고가며 언제쯤 꽃망울 터뜨릴까 노심초사

사랑의 눈길로 보고 또 보고.

 오늘 눈 속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한 송이 매화.


 


주차장으로 나가 내 가슴에 희망을 싹티어준

올해 첫 매화 가까이 사진을 찍는

내 마음 왜 이리도 벅차오를까

올해 내 텃밭에서의 첫 꽃

작지만 내 가슴은 터질듯 반갑다.

 

 

 

방이 다 만들어지면

창밖을 보기만 해도 네 모습이

내 눈 속에서 헤엄을 치고

눈을 감아도 가물가물 너울너울

눈에 차고, 내 가슴에 꽉 채워줄 거다.

 

 

 

망울망울 주렁주렁 매달린 매화 꽃망울

다 함께 터트리자고 모두 함께 부풀고 있구나

며칠이면 너희들 얼굴 활짝 펴고

나를 보며 웃겠니?

그 날이 빨랐으면 좋겠다.

 

 

 

꽃잎을 따서 매화차 받아 두었다가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에 동동 띄워

님이 오시면 드리며 내 마음도 그 속에 녹여

님의 마음을 사랑으로 푹 젖어 주련만

님의 마음에 내 마음을 녹여 주련만.

 

 

 

옛이야기에 나오는 성리학의 대가가 아니고

나이어린 기생도 아니지만

매화의 사랑은 모든 이에게

매화가 지고 만드는 매실은 차가 되어

마시는 사람들의 피로회복제가 되어 사랑을 전해 주리라.

 

매실의 신맛에는 구연산이 많다. 구연산은 세포들의 에너지 생산 공장의 원료다. 구연산은 먹으면 소화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입속에서부터 흡수되어 미토콘드리아로 들어가서 에너지를 생산하여 기운이 팔팔해진 우린 그냥 피로회복을 하고 팔팔해진다. 매실은 위장에 좋고 변비 설사에도 좋다. 다만 강산에 가까우니 위염이 있는 사람은 설탕에 재워 담근 매실차는 괜찮지만 너무 신 것을 그대로 먹으면 좋지 않다. 원액은 꼭 희석시켜 먹어야 좋다.


덜 익은 청매 살에는 독성을 가진 청산이 있어 그냥 날로 먹으면 좋지 않다. 그러나 가공을 하면 청산은 변하여 살균작용을 한다. 익으면 열매 살에는 청산이 없어지고 씨에만 남게 된다. 그렇지만 두꺼운 씨껍질을 깨 버리고 속의 얇은 속씨껍질을 벗겨 버리고 나면 가장 안쪽에 하얀 매인이 나온다. 매인에는 항암제인 비타민17이 있다. 매인을 가공하여 먹으면 좋다. 씨껍질들을 벗기기는 힘들지만.

 

 

2011.03.13.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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