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 누고나면 왜 오싹할까?
우린 추우면 오싹한다.
추울 때 오줌을 누고나면 오싹하다.
왜 그럴까?
오줌보는 우리의 체온과 같은 온도로
따뜻한 오줌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몸속의 온수통이다.
콩팥은 하루에 160리터나 되는 원액을
말피기소체에서 여과해 내고
원액이 세뇨관을 지날 적에
원액의 158리터를 재흡수를 하는데
이 때 에너지를 사용하며
필요한 물질을 재흡수하고
불필요한 물질이 여과되지 않았으면
재분비를 한다.
에너지를 사용하면 열이 나온다.
그건 우리가 일이나 운동을 할 때
에너지가 사용되면서 열을 내기 때문에
열심히 할수록 더운 것과도 같다.
160리터의 원액에서 158리터를 재흡수하고
1~2리터의 오줌을 만들어내는 두 개의 콩팥이
사용하는 에너지가 높고 또한 열도 많이 나서
콩팥을 지나고 나온 혈액은 더워지고
만들어진 오줌 역시 따뜻하다.
뱃속에 따뜻한 온수통인 오줌보에서
오줌을 내어 보내고 나면
온수통의 온수가 없어지는 거나 같으니
오싹할 수밖에 없다.
오줌을 만들 때는 에너지도 많이 사용되고
열도 많이 난다. 바로 콩팥이나 오줌보는
우리 몸속 보일러실이다.
2010.02.19.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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