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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경인년(庚寅年)의 꿈

by 임광자 2010. 2. 14.

경인년(庚寅年)의 꿈


우리 님들에게 글을 올립니다.

입춘도 지나

풀과 나무가 희망의 설계도를 펼치고

일 년의 꿈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이 때

우리나라 명절 설이 밝았습니다.


경인년(庚寅年)!

경은 큰 쇠며 인은 호랑이니

둘이 합하면 철갑을 두른 호랑이

철은 백색이니 백호(白虎).

하얀 철갑을 두른 백호를 타고

우리 365일 힘차게 달려서

섣달 그믐달에

창고에 가득한 수확물을 보아요.


설이 지나면 초목이 새로운 꿈을 펼치고

바다와 산과 들의 동물들이 초목을 먹고 자라

우리의 먹이가 되면 우린 그걸 골라 먹고

병든 자들은 건강을 찾고

꿈을 잃은 자들은 자연의 순리를 보고

꿈을 붙잡아 희망을 품고 나날을 보내세요.

 

저는 올해에도

열심히 좋은 글을 써서 블로그에 올려

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그 동안 올린 글로 책이 만들어지고

실습실이 만들어져

생생연에 찾아오는 님들과 함께

체험학습으로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0.02.14.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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