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 밭에 더덕 씨 뿌리고 도라지 옮겨 심다.
강의실 정문 앞 계단 옆에 새로 만든 쌈지 밭에 흙을 채우고 더운 날씨에 폭삭 썩은 깻묵 거름을 뿌리고 호미로 흙과 섞었다. 그리고 그 위에 흙을 다시 덮고 더덕씨앗을 뿌리고 다시 흙을 살살 뿌렸다. 씨앗봉지에는 씨앗 뿌리는 시기가 봄에는 3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이고 가을에는 9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되었다. 아직은 가을 씨앗 뿌리는 시기로 조금 이르다 그래서 많이 망설였다. 그러다가 오전에만 잠깐 햇빛이 쨍쨍 드는 곳이라서 그냥 뿌렸다. 이제 새싹이 잘 나와서 잘 자라기를 바랄뿐이다.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방금 도라지를 옮겨 심고 물을 많이 주었다. 지금 멀리서는 천둥 소리가들리고 구름이 많아서 어두워서 햇빛 가리개를 해 주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밤에 비가 좀 와 주고 내일도 흐리다면 참 좋겠다.
씨앗 뿌리고 옮겨 심고 나서 새로 만든 쌈지텃밭을 보니 기분 좋다. 오며 가며 도라지 향과 더덕 향에 취할 일을 생각하니 더욱 기분 좋다.
林 光子 20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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