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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본성(本性)과 본능(本能) 이야기

by 임광자 2007. 4. 29.
 

본성(本性)과 본능(本能) 이야기


임광자  2007.04.02 12:01

본능과 본성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니가 내 에빈데 2007.04.02 13:34

교육은 본능을 억제하기 위한 여러 가지 수단(법과 제도/규율)으로 강제하는 것이지요.
본능을 억제하는 교육방법은 항상 부작용을 가져온다는 겁니다.,마치 용수철을 강제로 압착시키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교육이란(본능을 인정하고...)순수한 본성을 일깨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다시 말하면...교육은, 순수본성으로 다가서야 한다는 것이며, 본성은 오로지 본보기로 보여줄 수 있을 뿐이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본성에는 성악/성선도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본능에는 성악/성선이 있겠지요. 교육은 본능을 억제하고 통제하는 것이니까요...^^
본능 속에, 재능이 있고 저마다의 소질이 있을 테니까요. 이게 동물의 본능과 다른 점이며,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의 근본출발부터 다른 것이지요. 즉, 동양에서는 식물/동물의 본성도 인정하므로 그들(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고 믿어 왔으며, 또한 여러 사례에서 입증되었으니까요.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방법이 서양철학식인지/동양철학식인지/를 따져보면...제 생각의 근저를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13:33.

임광자  2007.04.02 16:11

확실히 늙었나 보아요.
본성과 본능이 확실하게 구분해서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큰일이다. 이다음에 신경계에 대한 글을 올릴 때까지 마무리해야 하는데
일반인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하여야 하는데^^^^^^^^^^^^^^^^^^^^


니가 내 에빈데 2007.04.03 19:22


본성과 본능...이거야 말로, 인간이 구별하기위해 무던히도 애써왔겠지요.
어느 누구에게 물어봐도 똑 부러지게 대답하는 사람도 없이..."세월이 가면 알게 될 거라고...""세월은 시간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아무런 의심 없이...정말 세월만 가면,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처럼...살아왔으니까요 ? 그렇지는 않더군요. 다음의 문장으로 ☞"세월이 가면 사람은 늙는다." 이 말은 얼핏 맞는 말 같기도 하지만, 그렇지도 않지요.(임 선생님이 저 위에)확실히 늙었나 보아요.☜라는 말씀에 동의 할 수가 없거든요. 세월이 사람을 늙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해결한 것이 아니라...세포의 노화현상과 노화현상에서 오는 기억력의 상실인 게지요. 여그에서 미묘한 차이로 건강을 찾고 잃고/본성을 알 수 있고/나아가 물리의 법칙 같은 것을 발견해 낼 수 있겠지요...ㅋ. 즉, 시간과 세포의 관계를 분리해 냄으로서, 인간은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또한, 시간과 세포를 분리함으로서...먼 훗날 우주에서의 생활에서, 뼈와 신경계를 연구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기는 것이지요. 우주선에서의 장기간의 생활은, 필연적으로 운둥 부족을 가져오고 수반되는 골다공증 같은 병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학문의 길이 열리는 것이지요.

고로, 세포가 따뜻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사람은 늙지 않는 것이지요. 세포를 따뜻하게 방법을 운동에서/사색에서/자연에서 찾을려고 하는 것이지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세월도 사람을 늙게 하는 것이 아니라니...그러면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까요...?)흔히 말하기를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고...라는 말이/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라는 말도 그렇고...플라톤'의 '모든 有의 원형은 이데아"다. 라는 말도, 곧, 現象(현상)은 이데아'의 반영이다"라는 말이겠지요. 그러나 아무리 세상의 현상이 마음의 반영이라고 하더라도...육체 없는 마음이 있을 수 있을까...그건 아니지요. 만지고 부비고 주무르고 하는 오감의 범위를 벗어나면, 쉽게 그 실체를 인정할 수 없는 것이, 또한 인간의 인식이라는데, 문제가 있겠지요. 다시 말하면, 인간은 오감을 통하여 들어온 정보와 뇌의 기능(유전자의 기능)이 연산 복합 처리된다는 것이지요. 인간의 知는, 오감이외의 정보는 알 수 없었다는 것이지요. 바꾸어 말하면, 오감의 벽에 갇히면...인간의 知라는 것은 언제나 편견과 착각 속을 벗어날 수 없다는 말도 되겠지요. 이와같은 이론적 근거로, 존재와 無의 一體性으로 말하자 고자 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지요. 예를 들면, 空사상이 그렇고/理氣論이 그렇고/진공의 개념(진공묘유)도 그렇고/카오스의 혼란과 질서로 말하고 자는 하는 것도 그런 맥락인 게지요.(이다/아니다/있다/없다/이쪽/저쪽)등으로 구분해 오던 것을…….20 세기에 와서 중성자를 발견함으로서…….물체라는 것도, 여기 있지만 부분적으로는 저기/또는 저 너머에 있다는...불확정성의 원리"라는 것도 이미 예전에 말했더군요. 즉, 존재와 無가 전혀 반대의 의미이면서 동시에 같은 의미를 가지게 된다는 사고방식도…….色卽是空 空卽是色 인 게지요…….^^즉, 無/毋/无라는 것이 하나의 현상계의 상태라면 有/存在 또한, 또 다른 현상계의 상태라는 것이지요.
인체와 건강이야기"에서, 생명체의 기본물질을 유전자/단백질/원소 등으로 설명하시는 것이 결국은 생명의 비밀을 밝히려는 데 있겠지요. 그것은, 지금 에너지(氣)로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이지요. 그 모습은,전기.열.운동.위치.탄성.결합.분리…….등등의 에너지로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이며, 그러므로 에너지는 그 모습만 다를 뿐, 근본은 하나'라는 말이지요. 지난번에 말씀하신…….에너지는 氣의 형태로, 파장의 형태로 존재하니까요. 이것은 양자이론에서 물질은 파동이며, 상대론에서 에너지는 물질이다"라고 했겠지요. 그러므로 물질은 물질이 아닌 게지요. 물질은, 파동과 에너지의 다른 모습이지요.色으로 본다/는 것도...눈(目)으로 보던 것을 망원경/현미경으로 색을 보완했지만...지금은 光(빛)으로 보는 세상이지요. 질량 없는 에너지를 볼려면...온도(빛 : 따뜻함)로 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생명은 빛'이다'라는 말도 가능한 것이지요.
(지난 한달 간 글을 읽은 소감을 나름대로...밝혀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돼서요....^^)
19:21.

임광자  2007.04.03 19:41

동기감응(同氣感應 :텔레파시)같은 거 말인가요 ?
19:41.

임광자 2007.04.03 19:38

빛이고 색이고 간에 모든 것이 기(氣)고 파장으로 가는데 그 기가 파장을 내려면 에너지기 필요하거든요. 동형동기(同形同氣) 이름으로 책을 낼 원고를 보충하여야 하기 때문에 요즘 머리를 막 굴려야 하는데 뭐 좋은 이야기 없나요?

니가 내 에빈데 2007.04.04 00:58

기가 파장을 내려면 에너지가 필요한 것이라기 보다는...
파장(파동의 움직임.)도 에너지(氣)이며, 에너지 또한 파동의 다른 형태라고 할 수 있지요.
氣던/에너지던...뭉치면, 물질이 되는 것이고, 그것을 인간은 色의 형태로 오감으로 인식할 뿐이지요. 즉, 우주만물은 氣의 형태로, 에너지의 형태로 존재하며, 그것을 다만, 느낄 수 있을 뿐이며, 실체를 확인한다는 말도, 결국은 오감으로 인식하는 것이지요. 그런 관점에서...
만물이 서로 동형동기가 아닌 것이 있나요 ?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고 했는데요. 차라리, 동형동기를 벗어나는 예를 찾는 것이 더 수월하지요. 그러나, 동양사상에서는 그 마저도 빈틈없이 짜여져 있거든요. 태극을 서양에서는 Chaos 라고 할 수 있겠지만...태극에도 삼태극이 있거든요. 태극/태허/무극의 뜻이 밝은 텅 빈 공간이던/카오스라는 단어 뜻대로 혼돈을 의미하는 캄캄하고 텅빈 공간이던, 삼태극의 논리를 벗어날 수 없는 게지요.

즉, 삼라만상은 동형동기로서 조화롭게 이루어져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다면...지금도 혼돈인 게지요. 예전에 인용한 글이...
一微塵中含十方(일미진중함시방) 티끌 속에도 우주가 들어있다는데...쿼크보다 더 작은 티끌 속에도 우주가 들어있다는 관점인데...결국, 파동과 에너지는 물질의 다른 모습이고, 물질은, 음양/오행/사상(四象)의 상호작용으로 반응하고 변화한다는 것이 동양사상의 핵심이며, 이 바탕위에서 조화로움을 찾는 것이 목적이지요.
물질을 쪼개고 또 쪼개봐야...큰 것은 靈(영)이며, 극소한 것은...사념(思念)이라고 야그했는데요 .에너지(氣)는 "마음'의 또 다른 표현인 게지요. 마음이 뭘로 움직이는가...는, 마음에 달려있겠지요. 내 마음이던/타인의 마음이던/그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本心(본심)이라야 한다는 것이, 율곡선생의 인심도심론이고요...^^
00:58.

임광자  2007.04.04 08:26

음양과 +-가 다르듯이 기와 에너지는 다르지요. 그냥 비슷할 뿐이지요.

에비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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