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찌프리고,슬프게 표정을 짓게 하는 근육을 보아요

입술 양끝 즉 입아귀를 옆으로 길게 늘이면서 미소를 지어 보아요.

무엇이 입술 양끝을 외방으로 끌어 줄까요.

그건 웃을 소자를 써서 소근이란 이름을 가진 근육이에요.

그림에서 소근을 찾아 보아요

협근 아래 옆으로 뻗은 빨강 근육이네요.

소근아 힘을 써라!

입을 옆으로 열어 이를 보이게 해다오.

그럼 우린 이를 보이게 웃는 표정이 되잖니?

웃으면 복이 와요.

 

입아귀를 위로 당겨서 웃어 보아요.

무엇이 입아귀를 위로 당겨 주나요.

대관골근이지요.

대는 큰대고, 관골은 광대뼈란 뜻이에요. 근은 근육이고요.

광대뼈에 붙은 큰 근육이 대관골근이지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광대뼈가 튀어나온 사람이 많지요.

 

입아귀가 밑으로 내려가 슬플 때의 표정을 누가 짓는지 아시나요.

바로 구각하체근이에요.

구각이란 입아귀를 말하고

아귀란 가닥이 져서 갈라진 곳을 말해요.

입아귀 또는 손아귀란 말을 많이 사용하지요.

 

윗입술에 주름이 잡히면 부정적인 표정이 되어요

이 때는 소관골근과 상순거근이 작용하지요.

소관골근은 대관골근 보다 작은 근육이고요.

상순이란 윗입술을 말해요.

 

입을 다물 때는 구윤근이 가장 많이 작용하고 협근이 관여하지요.

 

입 주위에는 입술을 닫고 오무리는 구륜근이 있지요.

그림을 보아요. 구륜근이 입 주위에 둥굴게둥굴게 있지요.

 

하순하체근은 아랫입술을 아래로 당겨 주는 근육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