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부분은 건너 뛰고 읽으시면 쉬어요.
성호르몬을 만드는 활면소포체, 물질운반을 맡은 소포체
우리 몸은 여러 개의 기관으로 나누어진다.
밥통이라는 위 기관
췌장(이자) , 이
기관은 췌장암 때문에 더 잘 알려져 있다.
정자와 난자를 만들고 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정소와 난소
기관
우리 몸이 천냥이라면 구백냥이다라고 말하는 간 기관
뼈에 붙어 수축과 이완으로 뼈를 움직여 우릴 움직이게 하는 골격근 기관
등등등........
이런 기관은 또한 여러 개의 조직으로 이루어진다.
근조직,뼈조직 등등
조직은 세포로 이루어진다.
조직....기관........이 하는 일은 모두
거기에 소속된 세포에서 하는 일들이다.
즉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물질은 세포에서
만들어낸다.
그래서 세포 속에는 여러 가지의 소기관들이
있다.
세포 속의 소기관들 중에서 물질운반을 맡고
단백질 합성과 지질 합성을 맡고 있는 소포체가
있다.
소포체는 물질운반작용을 한다.
그리고
조면소포체는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고
활면소포체는 지질합성을 하는데
바로 성호르몬이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지니
생식기관인 정소나 난소 속의 특정한 세포 속에
있는
활면소포체가 성호르몬을 생산한다.
궁금하지 않나요.
위 속의 염산은 어디서 만들어지며
근육이 움직일 때 칼슘이 필요한데 그걸 어떻게 조절할까?
칼슘은 근세포가 수축할 때 필요하고 이완할 때는 필요치 않다.
그걸 활면소포체는
어떻게 조절할까?
곰곰 생각할수록 궁금한 것이 참 많다.
이런 궁금증이 과학을 발전시킬 것이다.
아니 학문이 발달할 것이다.
우리들의 머릿 속은
살찌고.....
이제 궁금증의 껍질을 조금 벗겨 보자.
세포 그림을 보자.
붉은선으로 표시한 곳을 보면 소포체라고 써
있다.
오른쪽에 있는 조면소포체에의 겉에는 리보좀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리보좀이 붙어서 거칠다 해서 조면 소포체란 이름이
붙었다.
왼쪽의 활면소포체에는 리보좀이 없다.
리보좀이 붙지 않아서 매끄럽다 해서 활면
소포체다.
세포 속에서 여러 가지 물질이 만들어진다.
만들어지는 물질이 세포 안에서 소비되기도
하지만
세포 밖으로 나가서 다른 세포에게 가서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췌장(이자)에서는 3대
영양소 소화효소와 핵산분해효소를 비롯하여
호르몬으로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생산한다.
소화효소들은 소장으로 분비되어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시킨다.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은 세포 밖으로 분비되어 혈액
속으로 들어가서
간과 근육으로 가서 식후에 인슐린은 포도당으로 글리코겐을 만들고
식전에 글루카곤은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시키는 일을 한다.
조면소포체 막에는 리보좀이 다닥다닥 붙어서 줄줄이 이어져서
단백질을 합성한다.
리보좀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은 아미노산들이 줄줄이
붙은 선 모양이다.
마치 구슬을 한줄로 꿰어 놓은 모양이다.
그런 1차 단백질이
소포체 속으로 들어간다.
소포체 속으로 들어간
1차 단백질은 2차 단백질로 만들어진다.
모양이 나선으로 주름모양으로 변신을 한다.
2차 단백질은 다시 공모양으로 변신을 해서 3차
단백질이 된다.
공모양인 단백질이 여러개가 모여서 4차단백질을 형성한다.
이렇게 조면소포체는 단백질 합성에 관여을
한다.
소포체 속이 단백질로 꽉차면 소포체는 내용물을 끝으로
몰아
뚝 떨어뜨려서 이행소포로 만든다.
이행소포는 분비작용을 맡는 골지체와 연결하여
골지체에게 가지고 있는 내용물을 옮긴다.
또는 소포체는 핵막의 외막과 세포막과도
연결되어서
직접 핵 속으로 물질을 운반하고 세포밖으로 물질을
운반하기도 한다.
조면소포체는 분비세포에 많다.
소화효소와 호르몬을 생산하는 췌장이나 여러 가지
물질을 합성하는
간세포 속에 많다.
침샘세포 속에도 침을 만들어 내놓기 위해서 조면소포체가 많다.
단백질 호르몬을
생산하는 세포 속에 많다.
그림은 활면소포체다.
활면소포체 속에서는 지질이나 콜레스테롤을 합성한다고
한다.
그럼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들 중에서 지질이나
콜레스테롤을
생산하는 기관에 활면소포체가 많겠다.
우리들의 간에서는 콜레스테롤과 지질을
합성한다.
그러기에 지방간도 생기지........
간에는 활면소포체가 많다.
성호르몬은 스테로이드호르몬인데 바로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진다.
정소의 간질세포에서 성호르몬을 생산하는데 그 곳에
있는
활면소포체에서 성호르몬을 생산한다. 남성호르몬을.....
난소로 가 보자.
난소의 여포세포 속에 활면소포체가 발달해
있단다.
여성호르몬을 생산하려고.....
우리들의 뼈에 붙어 있는 근육 즉 골격근 세포
속의
활면소포체는 칼슘이온을 흡수하고 방출한느 일을
조절하여
우리가 근육을 수축하고 이완시켜서 운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위의 벽세포에서는 염소이온의 운반에 관여한다.
우리가 식사를 하면
위벽세포에서 수소이온과 염소이온이 위 속으로
분비된다.
음식을 품은 위가 막 꿈틀거리면
위 속에서 수소이온과 염소이온이 결합하여 염산을
만든다.
그 염산이 위액을 강산으로 만들고 우리가 먹은 음식을
폭삭 삭혀버린다.
우리가 신트림을 하는 것도 신물이 올라 오는 것도
모두 위 속의 염산 때문이다.
식물세포에만 있는 엽록체에서는 탄수화물이 만들어지고.
리보좀에서는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활면소포체에서는 지질이 만들어진다.
리보좀이나 소포체는
동물과 식물세포에 다 있다.
세포 속에 소포체는 그물처럼 뻗어 있어서 물질들을
요리조리 운반한다.
소포체는 뚜렷한 염색특성이 없어서 전자현미경이 발견된
후에야 발견되었다.
林光子 200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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